샌프란시스코 대정전, 웨이모 로보택시 멈춰 세웠다
샌프란시스코 대규모 정전 사태로 구글 웨이모 로보택시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 도시 인프라의 취약성이 첨단 자율주행 기술의 한계를 드러낸 사건의 전말과 시사점을 분석한다.
리드: 샌프란시스코를 덮친 대규모 정전 사태로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Waymo)가 로보택시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최첨단 자율주행차가 도시 인프라의 취약성 앞에 멈춰선 순간이다.
샌프란시스코 - 현지 시간 토요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덮친 대규모 정전 사태로 알파벳 산하 웨이모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 웨이모 측은 CNBC에 보낸 성명에서 "광범위한 정전으로 인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전은 태평양 가스 및 전기(PG&E)에 따르면 토요일 오후 1시 9분경 변전소 화재로 시작됐으며, 약 2시간 뒤 최대 13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확산됐다. 일요일 오전까지도 약 2만 1천 가구가 여전히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전이 확산되면서 소셜미디어에는 도시 곳곳에서 웨이모 차량들이 도로 한가운데 멈춰선 영상들이 공유되기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 주민 맷 스쿨필드는 현지 시간 토요일 밤 9시 45분경, 최소 3대의 웨이모 차량이 교통 흐름을 막고 멈춰선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는 "차들이 그냥 길 한가운데서 멈춰 있었다"고 말했다.
대니얼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X(구 트위터)를 통해 경찰과 소방대원이 피해 지역에 투입되어 대중교통 운행 재개를 돕고 있다고 밝히며, "웨이모 역시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사태는 자율주행 기술의 미래에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MIT 교통물류센터의 브라이언 라이머 연구원은 "이번 웨이모의 운행 중단은 도시가 고도로 자동화된 차량을 받아들일 준비가 아직 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전이 충분히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임에도 불구하고 기술 설계 및 개발 과정에서 무언가 놓친 부분이 있었다고 비판하며, "인간 운전자가 정전 시 주행에 책임을 지는 것처럼, 자율주행차 개발사도 '혼란스러운 교통 마비'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웨이모는 서비스 재개 시점이나 정전 중 발생한 사고 유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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