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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택시가 문 못 닫으면, 배달기사가 달려간다
경제AI 분석

로봇택시가 문 못 닫으면, 배달기사가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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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가 승객이 열어둔 문을 닫기 위해 도어대시 배달기사에게 11달러를 지급한다. 1,400억 달러 자율주행의 아이러니한 현실.

11달러. 웨이모 로봇택시의 문을 닫는 대가다. 승객이 문을 제대로 닫지 않고 내리면, 차는 꼼짝도 하지 않는다. 그러면 도어대시 배달기사가 달려가 문을 '쾅' 닫는다.

알파벳 산하 웨이모가 목요일 확인한 이 시범사업은 1,400억 달러 가치의 자율주행 기술이 여전히 인간의 손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술의 역설

웨이모는 현재 미국 6개 도시에서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문 하나 때문에 멈춰선다. 레딧에 올라온 스크린샷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한 도어대시 기사는 근처 웨이모 문을 닫는 일로 11.25달러를 받았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더 비싸다. 로드사이드 어시스턴스 회사 Honk 직원들은 문 닫기로 최대 24달러를 받는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웨이모와 도어대시는 "미래 차량에는 자동 문 닫힘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돈의 흐름

알파벳의 Other Bets 부문은 작년 7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 중 웨이모의 주식 보상비용만 21억 달러였다. 기술적 완성도와 별개로, 사업성은 여전히 물음표다.

반면 긱 워커들에게는 새로운 수입원이다. 문 하나 닫는 데 10-20달러면, 시간당 수익률이 나쁘지 않다. 특히 배달 주문이 적은 시간대에는 괜찮은 '부업'이 될 수 있다.

한국에서라면?

국내에서도 자율주행 실증이 활발하다. 현대차는 강남에서, 네이버는 판교에서 테스트 중이다. 하지만 웨이모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한국의 배달 생태계는 더 촘촘하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배달기사들이 24시간 도시를 누빈다. 로봇택시 문 닫기 같은 '마이크로 태스크'는 오히려 한국에서 더 효율적일 수 있다.

다만 한국 소비자들의 '완벽주의' 성향을 고려하면, 이런 어설픈 서비스에 대한 반응은 미국보다 까다로울 것이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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