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 2026년 30만대 판매 목표... 현실 vs 야심의 간극
베트남 전기차 업체 빈패스트가 2026년 30만대 판매와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발표. 하지만 현재 적자 상황에서 50% 증가 목표 달성 가능성은?
베트남 전기차 업체 빈패스트가 내년 30만대 판매 목표를 발표했다. 올해 대비 50% 증가한 수치다. 동시에 손익분기점 달성도 선언했다. 하지만 현재 적자에 허덕이는 회사가 이 야심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숫자 뒤에 숨은 현실
빈패스트는 베트남 대기업 빈그룹의 자회사로,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성장의 이면에는 지속적인 적자가 있다. 회사는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유는 명확하다 - 시장 규모는 크지만 전기차 보급률은 여전히 낮기 때문이다.
30만대라는 숫자를 다시 보자. 이는 현재 판매량에서 50% 증가한 것이다. 역산하면 올해 판매량은 약 20만대 수준이라는 뜻이다. 아시아 전체 전기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작은 점유율이지만, 베트남 기업으로서는 상당한 성과다.
승자와 패자의 게임
빈패스트의 성장은 누구에게 기회이고, 누구에게 위협일까?
승자는 명확하다. 아시아 전기차 시장의 소비자들이다. 중국 브랜드 외에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긴 셈이다.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자국 브랜드에 대한 애착이 강해 빈패스트에게 유리할 수 있다.
패자는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다. 특히 일본의 토요타, 혼다 같은 브랜드들은 아시아 시장에서 전기차 전환이 늦어 빈패스트 같은 신생 업체에게 시장을 내줄 위험이 있다. 한국의 현대차도 마찬가지다. 아시아 시장에서 전기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손익분기점, 정말 가능할까?
빈패스트가 2026년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전기차 업계에서 수익을 내는 회사는 테슬라 정도뿐이다. 중국의 BYD조차 정부 보조금에 의존하는 측면이 크다.
빈패스트의 전략은 규모의 경제다. 30만대를 팔면 생산 단가가 낮아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계산이다. 하지만 이는 모든 차량을 실제로 판매했을 때의 이야기다. 재고가 쌓이거나 마케팅 비용이 급증하면 오히려 적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
더 큰 문제는 경쟁이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가격 경쟁을 벌이면서 아시아 시장에서도 '가격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빈패스트가 이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단순히 판매량 증가만으로는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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