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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미국 로봇택시를 원격 조종한다고?
테크AI 분석

필리핀에서 미국 로봇택시를 원격 조종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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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mo가 필리핀 직원들이 미국 자율주행차를 원격 지원한다고 밝혀 논란. 자율주행의 '완전 무인' 신화가 흔들리고 있다.

70명300만 대를 지켜본다

웨이모(Waymo)의 자율주행차가 미국 도로를 달릴 때, 지구 반대편 필리핀에서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 상원 청문회에서 터져 나온 이 사실이 자율주행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웨이모 최고안전책임자 마우리시오 페냐가 상원 상무위원회에서 증언하던 중, 에드 마키 상원의원의 날카로운 질문에 답하면서 드러났다. "미국 운전면허도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미국 도로의 차량을 도울 수 있느냐"는 마키의 질책이 이어졌다.

현재 웨이모는 전 세계에 70명의 원격 지원 요원을 두고 있다. 이들은 애리조나, 미시간, 그리고 필리핀 2개 도시에 분산 배치되어 있다. 3,000대의 차량이 매주 400만 마일을 주행하며 40만 건의 승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황에서, 놀랍도록 적은 인력이다.

원격 조종 vs 원격 지원, 그 미묘한 차이

웨이모는 즉시 해명에 나섰다. 글로벌 운영 책임자 라이언 맥나마라가 작성한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원격 운전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웨이모의 설명에 따르면, 원격 지원(RA) 직원들은 자율주행 시스템이 특정 정보를 요청할 때만 응답한다. 실제 운전은 여전히 AI가 담당한다는 것이다. 더 복잡한 업무를 담당하는 사고 대응팀(ERT)은 미국에만 배치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구분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원격 지원 요원이 "왼쪽으로 가세요" 대신 "왼쪽 차선이 안전합니다"라고 말한다면, 결과적으로는 같지 않을까?

투명성 vs 신비주의, 업계의 딜레마

자율주행 업계는 오랫동안 '완전 무인' 이미지를 유지하려 했다. 뒤에서 사람이 개입한다는 사실을 공개하면 기술의 완성도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웨이모의 이번 공개는 다른 신호를 보낸다. "신비주의는 불신을 낳는다"는 깨달음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자율주행 회사들이 원격 지원을 활용하고 있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곳은 드물었다.

테슬라는 최근 2억 4,300만 달러 배상 판결을 뒤집으려던 시도가 실패했다. 오토파일럿 관련 치명적 사고에서 6,000만 달러로 합의할 기회를 놓친 대가다. 반면 캘리포니아 차량관리청은 테슬라가 주 내에서 '오토파일럿' 용어 사용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판매·제조 라이선스 정지 조치를 철회했다.

뉴욕은 아직 이르다

웨이모가 새로운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가운데, 뉴욕에서는 제동이 걸렸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가 뉴욕시 외 지역에서 로봇택시를 사실상 합법화하는 법안 제안을 철회했다.

호컬의 대변인은 "이해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 제안을 추진할 지지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아직 미국 전체가 자율주행에 준비된 것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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