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주차앱 스팟히어로 인수로 '운전하는 순간'까지 잡는다
우버가 주차 예약 앱 스팟히어로를 인수해 자사 앱에 통합한다. 승차공유 너머 모빌리티 전체 생태계 장악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승차공유 1위 우버가 주차 예약 앱 스팟히어로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우버는 자사 앱에 스팟히어로 기반의 주차 예약 서비스를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승차공유를 넘어 '운전하는 순간'까지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는 "사람들이 운전을 선택하는 순간에도 스팟히어로를 통해 경험을 더 쉽게 만들고, 더 많은 사람들을 우버 생태계로 끌어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팟히어로는 2011년 시카고에서 설립된 주차 예약 서비스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400개 도시의 1만 3천개 주차장, 주차 대행업체와 제휴하고 있다. 2019년 맥쿼리캐피털 주도로 5천만 달러를 투자받은 바 있다.
우버의 시가총액은 1,460억 달러로, 경쟁사 리프트의 50억 달러를 압도한다. 하지만 음식 배달 시장에서는 시총 710억 달러의 도어대시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한국 모빌리티 시장에 던지는 시사점
우버의 이번 인수는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선다. '이동'의 시작점(집)부터 끝점(목적지 주차)까지 전체 여정을 통제하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를 통해 택시, 대리운전, 주차장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의 T맵도 내비게이션에서 주차장 예약까지 서비스를 확장했다. 하지만 아직 통합 플랫폼 수준에는 못 미친다.
흥미로운 건 우버가 '운전하는 사람'도 고객으로 끌어안으려 한다는 점이다. 승차공유 서비스와 정면으로 경쟁하는 개인 운전자들까지 자사 생태계에 포함시키겠다는 발상의 전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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