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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 자폐증 원인이라고? 미 보건부 장관의 위험한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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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 자폐증 원인이라고? 미 보건부 장관의 위험한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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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부 장관이 자폐증 위원회를 백신 반대론자들로 구성해 논란. 과학적 근거 없는 치료법 확산 우려 증폭

21명 전원을 교체했다. 미국 보건부 장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자폐증 연구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위원회 멤버를 모두 바꾸면서, 그 구성원들의 정체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주 케네디 장관이 발표한 새로운 기관간자폐증조정위원회(IACC) 명단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눈에 띈다. 대부분이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고 주장하는 인물들이라는 점이다. 과학계는 이미 수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백신과 자폐증 사이에 인과관계가 없다고 결론지었지만, 새 위원회는 정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위험한 치료법을 옹호하는 사람들

새로 임명된 위원들의 이력은 우려를 자아낸다. 다니엘 로시뇰7세 자폐 아동에게 37차례에 걸쳐 킬레이션 치료를 시행했다가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의사다. 킬레이션 치료는 체내 중금속을 제거한다는 명목으로 시행되지만, 미국 국립보건원은 "자폐증에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으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케네디가 "친한 친구"라고 소개한 트레이시 슬렙세빅은 매년 자폐증 건강 서밋을 개최하며 동물 줄기세포를 어린이에게 주사하는 등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들을 홍보해왔다. 또 다른 위원인 토비 로저스는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백신을 맞지 않는다"며 백신 제조업체들이 "아이들을 독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존 길모어는 자신의 자폐 아들이 "백신 피해자"라고 공개적으로 말하며 케네디의 아동건강수호(CHD) 단체 뉴욕 지부를 설립했다. 진저 테일러는 메인주 백신 선택권 연합의 전 이사로, 많은 자폐증 사례가 "백신이 원인"이라고 주장해왔다.

과학계와 자폐인 커뮤니티의 반발

듀크대학교 글로벌 보건 정책 교수 개빈 야메이는 "케네디가 세계에서 가장 극단적이고 위험한 음모론자 중 한 명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반과학, 반공중보건 괴짜들로 위원회를 채웠다"고 비판했다.

자폐인 자기옹호 네트워크는 성명을 통해 "새 IACC는 압도적으로 백신 반대 옹호자들과 위험한 가짜 자폐증 '치료법' 장사꾼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자폐인 커뮤니티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양질의 연구 대신, 이미 막다른 길로 판명된 연구에 자금을 유도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자폐인 활동가 피오나 오리어리는 "우리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해 그토록 싸워왔는데, 그들은 우리를 실험 대상으로 삼으려 한다"며 "자폐인인 나와 자폐 아이들의 엄마로서, 이는 우리를 없애려는 방법으로 보인다"고 절망감을 드러냈다.

한국에 미칠 파장은?

미국의 이런 변화가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국내에서도 백신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일부 존재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 기관의 공식적인 방향 전환이 이런 움직임에 힘을 실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학적 근거 없는 치료법들이 확산될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교육열이 높은 한국 부모들이 자녀의 발달장애에 대한 불안감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에 의존할 가능성도 우려된다.

보건복지부는 현재까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국내 의료진과 관련 전문가들은 미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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