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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미국판, 개인정보 더 수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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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미국판, 개인정보 더 수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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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USA 출범 후 위치정보, AI 상호작용 등 더 많은 개인정보 수집. 검열 논란과 함께 사용자 이탈 증가. 미국화된 소셜미디어의 민낯

지난주 틱톡을 켰다면 뭔가 이상했을 것이다. 동영상 업로드가 안 되거나, 갑자기 정확한 위치 정보를 요구하거나, 트럼프 행정부 비판 콘텐츠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을 수도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틱톡이 더 이상 중국 기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주부터 틱톡 USDS 조인트 벤처라는 새로운 미국 회사가 운영을 시작했다. 이름부터 군사작전 같지만, 실제로는 '틱톡의 미국화'라고 보는 게 맞다.

더 많이 수집하는 개인정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개인정보 수집 정책이다. 새로운 틱톡 USA는 기존보다 훨씬 많은 데이터를 수집한다고 명시했다. 정확한 위치 정보, AI와의 상호작용 내역, 그리고 더 넓은 광고 네트워크와 공유할 개인정보까지 포함된다.

특히 '출입국 신분'에 관한 정보도 수집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일부 주법 준수를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을 고려하면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이는 메타구글 같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수년간 해온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가능한 한 많은 데이터를 수집해 최대한의 수익을 내는 것. 틱톡이 '미국화'되면서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

검열 논란과 사용자 이탈

더 심각한 문제는 콘텐츠 검열 의혹이다. 사용자들은 ICE(미국 이민세관집행청) 비판 영상이 업로드되지 않거나, 트럼프 비판 콘텐츠가 노출되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심지어 엡스타인을 언급한 메시지도 전송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었다.

오라클 대변인은 "일시적인 기상 관련 정전으로 인한 기술적 문제"라고 해명했지만, 타이밍이 너무 절묘하다. 새로운 틱톡 USA의 주요 투자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사용자들은 발로 투표하고 있다. 틱톡 USA 출범 후 4일간 앱 삭제가 이전 30일 대비 130% 증가했다. 틱톡 대안을 표방하는 업스크롤드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ChatGPT 다음으로 인기다.

새로운 지배구조의 실체

틱톡 USA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오라클, 아부다비 투자회사 MGX, 사모펀드 실버레이크다. 이들이 각각 이사회 의석을 가지며, 마이클 델부터 초기 페이스북 투자자 유리 밀너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투자에 참여했다.

흥미롭게도 이사회는 모두 남성으로 구성됐다. CEO는 틱톡의 전 운영·신뢰안전 책임자였던 아담 프레서가 맡았다.

이들 중 일부는 트럼프와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있다. 오라클의 로비스트 케네스 글뤽은 트럼프 1기 행정부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실버레이크의 공동 CEO 에곤 더반재러드 쿠슈너와 함께 사우디 자금을 일렉트로닉 아츠 인수에 끌어들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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