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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충전으로 621km, BYD가 바꾸는 전기차 게임
테크AI 분석

5분 충전으로 621km, BYD가 바꾸는 전기차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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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가 5분 충전으로 70% 배터리를 채우는 혁신 기술 공개. 국내 배터리 업계와 자동차 시장에 미칠 파장은?

5분. 편의점에서 커피 한 잔 사는 시간에 전기차 배터리를 70%까지 충전할 수 있다면? 중국 BYD가 목요일 공개한 '블레이드 배터리 2.0'이 현실로 만든 이야기다. 거의 100% 충전까지는 4분 더 걸린다.

영하 20도에서도 12분이면 충분

이번 기술의 진짜 놀라운 점은 극한 상황에서의 성능이다. 영하 20도 혹독한 추위에서도 배터리를 20%에서 97%까지 12분 안에 충전한다고 BYD는 발표했다. 겨울철 배터리 성능 저하로 고생하는 국내 전기차 운전자들에게는 꿈같은 기술이다.

새 배터리 시스템은 대형 럭셔리 세단 '양왕 U7'에 먼저 탑재된다. 하지만 중요한 조건이 있다. 이 초고속 충전은 BYD의 새로운 '플래시 충전' 시설에서만 가능하다. 1.5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하는 전용 충전기가 필요한 것이다.

워런 버핏이 놓친 기회, 20배 수익

BYD는 한때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사랑했던 기업이다. 2008년 2억 3천만 달러10% 지분을 매입했을 때는 테슬라의 경쟁자가 되리라 예상한 사람이 많지 않았다. 버크셔는 2025년 마지막 주식을 매도하며 20배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현재 BYD는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다. 하지만 최근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2026년 1-2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6% 급감했다. 리 오토, 샤오펑, 샤오미, 지커 등 중국 내 경쟁사들의 추격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이번 배터리 기술이 반격의 카드가 될 수 있을까?

한국 배터리 업계는 어떻게 대응할까

BYD의 새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 화학을 사용한다. 코발트나 니켈 같은 비싼 금속을 피해 비용을 낮추는 전략이다. 현재 LFP 배터리는 킬로와트시당 81달러로,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의 128달러보다 훨씬 저렴하다.

문제는 에너지 밀도다. LFP는 NMC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가 제한된다. 그래서 서구 자동차 업체들은 LFP를 저가 모델에만 사용해왔다. BYD는 충전 속도를 극대화해 이 한계를 극복하려 한다.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 같은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어떻게 대응할까? 이들은 여전히 NMC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BYD의 초고속 충전 기술이 시장 판도를 바꿀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충전 인프라가 관건

BYD는 중국 전역에 4,200개의 플래시 충전소를 완성했고, 연말까지 1만 6천 개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의 가장 빠른 충전기는 대부분 350kW에 머물러 있고, 500kW 충전기도 이제 막 보급되기 시작했다.

양왕 U7은 중국 경량차 시험 사이클(CLTC) 기준으로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CLTC는 실제보다 35% 정도 과대평가되는 경향이 있어, 실제로는 400마일(약 644km)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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