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주가 15% 급락, 10억 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에도 불구하고
리프트가 4분기 매출 부진과 이용자 감소로 주가 15% 급락. 10억 달러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에도 시장은 냉담한 반응
15억 9천만 달러. 리프트가 발표한 4분기 매출이다. 월스트리트가 예상했던 17억 6천만 달러보다 2억 달러 가까이 부족했다. 시장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5% 급락했다.
숫자로 본 리프트의 고민
리프트의 핵심 지표들이 모두 예상치를 밑돌았다. 활성 이용자는 2,920만 명으로 예상치 2,950만 명에 못 미쳤고, 총 이용 횟수는 2억 4,350만 회로 예상치 2억 5,660만 회보다 1,300만 회 적었다.
흥미로운 점은 예약 총액(Bookings)은 50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9%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것이다. 이용자는 줄었지만, 남은 이용자들은 더 많이 지출했다는 의미다.
회사는 캘리포니아의 보험비용 절감 법안이 라이드셰어링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광범위한 소비자 채택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10억 달러 자사주 매입의 속내
리프트 이사회는 1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 실적 부진 발표와 동시에 나온 이 소식은 시장에 혼재된 신호를 보냈다.
자사주 매입은 보통 두 가지 메시지를 담는다. "우리 주식이 저평가됐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거나, "당장 성장에 쓸 곳이 없다"는 성장 동력 부족의 신호일 수 있다.
우버와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리프트로서는 현금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것보다 시장 점유율 확대나 신기술 개발에 투자하는 것이 더 시급해 보인다.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현실
리프트의 부진은 단순한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다.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이동 패턴, 재택근무 확산, 경제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젊은 층의 라이드셰어링 이용 패턴 변화가 눈에 띈다. 과거처럼 무분별하게 이용하기보다는 필요할 때만 선택적으로 이용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한국의 카카오T나 타다 같은 서비스들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용자 증가보다는 기존 이용자의 충성도와 수익성 확보가 더 중요한 과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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