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 우려 걷히자 돌아온 외국인, 코스피 3일째 상승 견인
AI 고평가 우려가 완화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유입,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군함 건조 계획 발표에 한화오션을 비롯한 조선주가 급등했다.
인공지능(AI) 고평가 논란이 잦아들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한국 증시로 돌아왔습니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올랐습니다.
12월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6포인트(0.37%) 오른 2,445.4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거래대금은 5조 2000억 원 수준이었으며, 하락한 종목(656개)이 상승한 종목(216개)보다 많았습니다.
외국인 '사자' vs 개인 '팔자', 엇갈린 투자심리
이날 상승의 주역은 단연 외국인이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50억 원, 212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557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증권의 이정빈 연구원은 "AI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시장에 다시 유입됐다"며 "특히 외국인들은 반도체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고 분석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S&P 500와 나스닥 등 주요 지수가 기술주 주도로 상승한 점도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반도체 웃고, 조선주는 '트럼프 효과'에 급등
외국인의 러브콜을 받은 반도체 대장주들은 나란히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0.37% 오른 5만 4,000원에, SK하이닉스는 1.85% 상승한 17만 1,800원에 마감했습니다.
특히 조선주가 뜨거웠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와 협력해 신형 해군 군함을 건조할 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입니다. 이 소식에 HD현대중공업은 무려 14.5%나 급등했고, 경쟁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도 각각 10.49%, 9.79% 오르며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39%), 기아(-0.69%), 현대차(-0.74%) 등 배터리, 자동차 관련 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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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M이 7월 전한 '2026년 3분기 빅테크 5곳 잉여현금흐름 0' 전망을 8-K로 채점했다. 3분기 실측은 -318억 달러, 설비투자가 추세선보다 447억 달러 많았다(PRISM 계산). 알파벳·메타는 예상보다 빨랐다.
연준은 10-2, 일본은행은 8-1로 금리를 묶었다. 미국 3분기 성장률은 연율 3.4%, 9월 PCE 물가는 전년비 3.6%였다. 삼성전자 영업이익 107.4조 원 중 106.5조 원은 반도체 몫이다. 한국 9월 산업활동과 도쿄 물가도 담았다.
한국 3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1.0%다. 성장기여도를 보면 수출이 1.1%p를 보탰고 수입이 1.0%p를 덜어 순수출은 0.1%p에 그쳤다.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가 이끈 설비투자 0.4%p와 실질 GDI 3.4% 증가가 함께 나타났고, 민간소비는 0.2% 줄었다.
한국 10월 1~20일 수출 105.4%, 중국 1~9월 수출 16.4%. 중국 소매판매와 한국 청년 고용률은 수출만큼 늘지 않았다. 한은 동결·JNTO 9월 추계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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