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면서 충전하는 도로의 등장: 플로리다 SR 516 무선 충전 도로 2029년 가동
2029년 완공될 플로리다 SR 516 무선 충전 도로 소식을 전합니다. 주행 중 200kW 전력을 공급하는 이 스마트 도로가 전기차 대중화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주행 중 배터리가 저절로 충전되는 도로가 있다면 어떨까? 미국 플로리다주가 올랜도 서부 지역에 세계에서 가장 앞선 스마트 고속도로 중 하나인 SR 516(레이크/오렌지 익스프레스웨이)을 건설하며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이 도로는 단순히 차량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주행 중인 전기차에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21세기형 인프라를 지향한다.
플로리다 SR 516 무선 충전 도로 2029년 완공과 기술적 특징
테크스팟에 따르면, 이 고속도로의 약 0.75마일(약 1.2km) 구간 노면 아래에는 유도 충전 코일이 설치된다. 이 장치는 자기장을 이용해 전력을 위로 보내며, 차량에 부착된 수신기를 통해 최대 200kW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이는 완전 충전보다는 주행 거리를 연장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특히 무거운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 트럭과 버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의 'E-하이웨이'가 전차처럼 공중 가선과 특수 인프라를 필요로 했던 것과 달리, SR 516은 도로 아래에 기술을 숨겨 미관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29년경 전체 개통될 예정이며, 멈추지 않고 충전하는 기술의 실용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배터리 의존도 낮추는 스마트 인프라의 확장성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전기차 대중화의 가장 큰 걸림돌인 '충전소 의존도'와 '거대 배터리 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가 20만 개 이상의 고정식 충전소를 운영하며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지만, 주행 중 충전 기술은 배터리 크기를 줄여 차량 가격을 낮추는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선 충전 외에도 SR 516은 주변 시설을 위한 태양광 패널 설치, 야생동물 횡단보도 구축, 비자동차 사용자를 위한 공유 경로 등 지속 가능한 도로 설계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는 단순한 도로 건설을 넘어 환경과 기술이 공존하는 스마트 시티 인프라의 전형을 제시한다.
기자
관련 기사
페라리 최초의 순수 전기차 '루체(Luce)'가 공개됐다. 조니 아이브가 디자인하고, 1000마력을 품었으며, 가격은 9억 원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질문은 다른 데 있다.
페라리 첫 번째 전기차 루체(Luce)가 공개됐다. 조니 아이브와 마크 뉴슨의 디자인 스튜디오 LoveFrom이 내외관 전체를 설계했으며, 이탈리아 기준 시작가는 55만 유로(약 7억 원)다.
메르세데스-AMG가 YASA 액시얼 플럭스 모터 3개를 탑재한 AMG GT 4도어 쿠페를 공개했다. 1,153마력, 2,000Nm 토크. 전기 세단이 하이퍼카 영역에 진입하는 순간이 왔다.
2026 베이징 모터쇼에서 드러난 중국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 전환. 저가 경쟁을 넘어 AI·자율주행·드라이브바이와이어까지, 중국차는 어떻게 기술 플랫폼이 됐나.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생각을 나눠주세요
로그인하고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