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도조 3 우주 AI 연산 프로젝트 부활, 머스크의 궤도 데이터센터 구상
일론 머스크가 중단됐던 테슬라 도조 3 프로젝트를 우주 기반 AI 연산용으로 부활시켰습니다. 스페이스X 스타십을 활용한 궤도 데이터센터 구상을 분석합니다.
지구의 전력망으로는 인공지능(AI)의 갈증을 채우기에 부족한 것일까. 일론 머스크가 폐기했던 3세대 AI 칩 프로젝트인 도조 3를 다시 꺼내 들었다. 이번 목표는 자율주행 학습이 아닌 '우주 기반 AI 연산'이다.
테슬라 도조 3 우주 AI 연산 전략의 대전환
테슬라가 도조(Dojo) 팀을 해체한 지 5개월 만에 전략을 수정했다. 일론 머스크는 2026년 1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도조 3가 우주 기반 AI 연산에 특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상에서의 자율주행 학습에 집중하던 기존 설계 방향을 완전히 뒤집는 결정이다.
현재 테슬라의 칩 로드맵에 따르면, TSMC가 생산하는 AI5 칩은 자율주행과 옵티머스 로봇에 사용된다. 또한 지난 여름 삼성전자와 체결한 16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통해 생산될 AI6 칩은 데이터센터급 성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반면 AI7 또는 도조 3로 불리는 차세대 칩은 지구 밖 궤도에서 작동하는 인프라 구축에 투입된다.
스페이스X와 결합하는 궤도 인프라
머스크의 구상은 스페이스X의 발사체 기술을 활용해 거대 연산 위성 군단을 쏘아 올리는 것이다. 엑시오스(Axios)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스타십(Starship)을 이용해 24시간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궤도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전력 부족 문제에 직면한 지상 데이터센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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