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I 공동창업자 전원 이탈, 머스크에게 남은 것은?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에서 마지막 공동창업자 2명마저 이탈했다. 창업팀 전원이 떠난 xAI는 SpaceX에 합병된 채 '기초부터 재건' 중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11명 중 11명, 전원이 떠났다
창업자 11명. 남은 창업자 0명.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에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공동창업자 2명이 회사를 떠났다. Business Insider 보도에 따르면, 사전학습(pretraining) 팀을 이끌던 Manuel Kroiss는 이달 초 주변에 퇴사 의사를 밝혔고, 머스크의 '오른팔'로 불리던 Ross Nordeen은 지난 금요일 공식적으로 회사를 떠났다. 두 사람 모두 머스크에게 직접 보고하는 핵심 인물이었다.
이로써 2023년 xAI 창업 당시 이름을 올렸던 공동창업자 11명 전원이 회사를 떠난 셈이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이 두 명이 유일하게 남아 있었다.
'처음부터 잘못 만들어졌다'
이번 이탈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타이밍이다. 머스크는 최근 공개적으로 "xAI는 처음부터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인정하며 "기초부터 다시 쌓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가 스스로 '재건 중'임을 선언한 시점에 핵심 창업 멤버들이 모두 사라진 것이다.
xAI는 최근 머스크의 SpaceX에 인수되며 SpaceX, xAI, X(구 트위터)가 하나의 기업 우산 아래 통합됐다. Nordeen은 원래 Tesla 출신으로, 2022년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대규모 감원을 기획하는 데도 관여한 인물이다. SpaceX는 현재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거대한 머스크 제국의 구조 재편이 어디를 향하는지 윤곽이 잡히기 시작한다.
세 가지 시각으로 읽는 xAI 공동창업자 이탈
AI 업계 연구자 시각: 창업팀의 집단 이탈은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니다. 사전학습 팀 리더의 이탈은 xAI의 핵심 모델 개발 역량에 직접적인 공백을 의미할 수 있다. Grok 모델의 다음 세대 개발 일정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 시각:SpaceX IPO를 앞두고 xAI가 통합된 상황에서 핵심 인재의 이탈은 기업 가치 산정에 변수가 된다. AI 스타트업의 가치는 기술만큼이나 '누가 만드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한국 AI 업계 시각:네이버, 카카오, 삼성 등 국내 AI 개발사들에게 이 사례는 반면교사다. AI 인재 유치와 유지가 기술력 자체만큼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창업자-경영자 간의 문화적 충돌이 조직을 어떻게 흔들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국내 빅테크들도 최근 AI 조직 확장 과정에서 유사한 내부 갈등을 경험하고 있다는 점에서 남의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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