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선 법안 통과 가능성 낮다
씨티그룹 제인 프레이저 CEO는 의회의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선 승인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습니다. 규제와 수익성 사이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분석합니다.
카드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길 기대하는 소비자들에게 찬물이 끼얹어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제인 프레이저씨티그룹 CEO는 최근 의회가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선을 승인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고금리 환경 속에서 이자 부담 경감을 기대하던 시장의 예측을 뒤집는 발언이다.
씨티그룹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선 도입이 어려운 이유
프레이저 CEO는 의회의 정치적 지형과 경제적 파급력을 고려할 때, 입법을 통한 급격한 금리 규제는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은행권은 이자율에 상한이 설정될 경우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문턱이 높아져 오히려 금융 소외 계층이 사채 시장으로 내몰리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현재 미국 내 주요 카드 발행사들의 평균 이자율은 20%를 웃돌고 있으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한 수치다.
규제 당국과 은행권의 팽팽한 대립
비록 의회 차원의 법안 통과는 비관적이지만, 소비자금융보호국(CFPB)과 같은 행정 기구의 압박은 계속될 전망이다. CFPB는 연체료 인하 등 부수적인 비용 규제를 통해 소비자 부담을 줄이려 시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씨티그룹을 포함한 대형 은행들은 수익성 악화가 결국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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