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미 연준 직접 접근권 확보…"암호화폐 기업들 줄 설 것
크라켄이 미 연방준비제도 결제시스템 직접 접근권을 획득했다. 전통 은행들은 반발하지만, 다른 암호화폐 기업들도 줄을 설 전망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결제시스템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마스터 계정'을 획득했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승인한 이번 결정으로 크라켄은 1년간 제한적 목적의 계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암호화폐 업계의 '성벽' 돌파
이번 승인은 암호화폐 기업이 미국 금융시스템의 핵심인 연준 결제망에 발을 들여놓은 첫 사례다. 크라켄의 공동 CEO 아준 세티는 "암호화폐 인프라가 핵심 금융 인프라로 성숙해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TD 코웬의 정책 분석가 자렛 시버그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마스터 계정을 획득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몇 달 내 추가 승인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서클, 앵커리지, 쿠스토디아 등 다른 암호화폐 기업들도 연준 접근권을 노리고 있다. 특히 쿠스토디아는 마스터 계정 거부에 대해 연준을 상대로 소송까지 제기한 상태다.
전통 은행들의 격렬한 반발
하지만 기존 은행권의 반응은 차갑다. 독립지역은행협회는 "전통적인 은행 규제 프레임워크 밖에서 운영되는 기관들에게 연준 계정 접근권을 확대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을 수반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은행정책연구소의 페이지 피다노 파리돈도 "연준이 공개 의견수렴을 무시하고 투명성 없이 승인했다"며 비판했다.
반면 크라켄 창립자 제시 파월은 소셜미디어에 "이제 우리가 은행가다"라며 승리감을 드러냈다.
규제 정책의 혼재
문제는 연준 본부가 현재 '스키니 마스터 계정' 정책을 새로 작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역 연준이 먼저 승인을 내주면서 정책 혼선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국 12개 지역 연준은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같은 신청이라도 지역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앵커리지는 미니애폴리스, 에레보르 은행은 클리블랜드 연준 관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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