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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보조제 시장 10조원 돌파, 그런데 정말 효과 있을까?
테크AI 분석

버섯 보조제 시장 10조원 돌파, 그런데 정말 효과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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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들이 앞다퉈 홍보하는 버섯 보조제. 전통 한방에서 현대 바이오해킹까지, 과학과 마케팅 사이에서 소비자는 무엇을 믿어야 할까?

10조원 시장이 된 버섯의 재발견

지젤 번천그웬 스테파니가 SNS에 올린 버섯 라떼 사진 한 장. 그 뒤로 전 세계 버섯 보조제 시장이 10조원을 돌파했다. 2021년 5조원이었던 시장이 불과 5년 만에 두 배로 뛴 것이다.

하지만 이상한 일이다. 버섯은 수천 년 전부터 있었다. 히포크라테스도 썼고, 5,300년 전 아이스맨 외치도 가방에 넣고 다녔다. 그런데 왜 지금 갑자기 열풍일까?

답은 '포장'에 있다. 예전엔 직접 끓여 먹어야 했던 것을 이제는 캡슐 하나로 해결한다. Four Sigmatic, Ryze 같은 브랜드들이 '기능성 버섯'이라는 새 카테고리를 만들어냈다.

과학 vs 마케팅의 줄타기

뉴욕의 영양사 브리짓 자이틀린은 "카페인 대신 버섯 커피로 바꿨다"고 말한다. 그녀가 주목하는 건 차가버섯의 항염 효과다. "하시모토나 건선 같은 자가면역 질환이 있다면 차가버섯이 염증을 줄여준다."

실제로 연구 결과는 흥미롭다. 싱가포르 임상시험에서 일주일에 버섯 2컵 이상 먹은 사람들은 경도인지장애 위험이 50% 낮았다. 17개 암 연구를 종합한 결과, 하루 1/8컵만 먹어도 암 위험이 45% 줄어들었다.

하지만 함정이 있다. 대부분 연구는 '실제 버섯'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가루나 추출물로 만든 보조제가 같은 효과를 낸다는 보장은 없다.

한국인에게는 더 친숙한 이야기

사실 한국인에게 '약용 버섯'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영지버섯(레이시)은 이미 한방에서 수백 년간 써왔다. 동충하초(코디셉스)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전통 지식과 현대 마케팅이 만나면서 생긴 '과대포장'이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버섯 관련 제품은 작년 3,0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정관장, 종근당 같은 대기업들도 버섯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식약처 허가를 받은 기능성 원료는 베타글루칸 정도뿐이다.

타이밍이 말해주는 것들

왜 하필 지금일까? 코로나19 이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폭증했다. 동시에 '바이오해킹' 문화가 확산됐다. 사람들은 더 이상 단순한 영양제가 아닌 '인지 기능 향상', '스트레스 관리' 같은 구체적 효과를 원한다.

사자갈기버섯(라이온스 메인)이 '브레인 푸드'로 마케팅되는 이유다. 신경성장인자(NGF) 생성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대부분 동물실험이나 시험관 실험 수준이다.

터키꼬리버섯은 암 환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면역세포 활성화에 도움된다는 연구가 있어서다. 하지만 이것도 보조 치료 수준이지, 주 치료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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