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JP모건 가세, 9억 달러 규모 몽타주 테크놀로지 홍콩 IPO 임박
알리바바와 JP모건이 코너스톤 투자자로 참여하는 몽타주 테크놀로지 홍콩 IPO 소식입니다. 9억 달러 규모의 이번 상장은 AI 반도체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합니다.
9억 달러(약 1조 2천억 원) 규모의 거대 자본이 홍콩 시장을 흔든다. 중국의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몽타주 테크놀로지가 알리바바와 JP모건 등 글로벌 거물들을 투자자로 확보하며 홍콩 증시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글로벌 큰손들, 몽타주 테크놀로지 홍콩 IPO에 몰린 이유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 그룹과 JP모건 자산운용이 이번 상장의 코너스톤 투자자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너스톤 투자자는 상장 전 일정 물량의 주식을 배정받는 대신 보호예수 기간을 거치는 핵심 투자자를 의미한다. 이번 IPO를 통해 조달될 금액은 최소 9억 달러에서 초과 배정 옵션 행사 시 그 이상이 될 전망이다.
투자자 명단에는 스코틀랜드의 아버딘 그룹, 한국의 미래에셋증권, UBS 자산운용 등도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거 합류한 것은 인공지능(AI) 열풍 속에서 몽타주 테크놀로지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데이터 센터와 AI 가속기의 심장, 몽타주의 성장세
지난 2004년 설립된 몽타주 테크놀로지는 데이터 센터와 AI 가속기 내부의 데이터 흐름을 가속화하는 핵심 칩을 설계한다. 이미 상하이 증시에 상장된 이 회사의 기업 가치는 현재 약 220억 달러(약 29조 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적 또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24년14억 위안의 순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는 23억 위안, 내년인 2026년에는 33억 위안까지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몽타주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투자자 주문 접수를 시작해 이달 중 정식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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