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거물, '암호화폐는 이제 실험이 아니다'
운용자산 150조원 규모 위즈덤트리 CEO가 암호화폐 사업을 핵심 전략으로 전환한다고 발표. 토큰화 자산이 1조원 돌파하며 수익성 목전에
운용자산 1,500억 달러(약 150조원)를 관리하는 위즈덤트리(WisdomTree)의 조너선 스타인버그 CEO가 "암호화폐는 더 이상 실험이 아니다"라고 선언했다. 월가의 전통적인 자산운용사가 암호화폐를 핵심 사업으로 공식 인정한 것이다.
스타인버그는 2월 3일 뉴욕에서 열린 온도 서밋에서 "작년에 토큰화 자산이 3천만 달러에서 7억5천만 달러로 25배 증가했다"며 "수익성 있는 사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전에 있다"고 밝혔다.
월가가 블록체인에 진심인 이유
위즈덤트리의 변화는 단순한 트렌드 추종이 아니다. 회사는 지난해 토큰화 전문업체 시큐런시(Securrency)를 인수한 뒤 DTCC에 매각하는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컴플라이언스 인식 토큰' 기술을 확보하고 프로그래머블 금융의 기반을 다졌다.
현재 위즈덤트리는 토큰화 펀드 출시, 솔라나 등 새로운 블록체인으로의 확장, 그리고 개인 지갑과 기관 플랫폼을 연결하는 위즈덤트리 커넥트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스타인버그는 "금융 서비스 기업들은 수 세기에 걸쳐 레거시 시스템 위에 또 다른 레거시를 쌓아왔다"며 "현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에게 암호화폐는 단순한 상품이 아닌 새로운 금융 인프라 그 자체다.
한국 금융업계에 던지는 메시지
위즈덤트리의 행보는 한국 금융업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내 주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이 여전히 암호화폐를 '리스크 관리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이미 핵심 사업 영역으로 편입시키고 있는 것이다.
특히 토큰화 기술은 부동산, 예술품, 지적재산권 등 전통적인 자산을 디지털화해 유동성을 높이는 혁신적 방법이다. 미래에셋,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이 흐름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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