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abooks Home|PRISM News
다이어트 신약 열풍, 실제 체중 감소 데이터는?
경제AI 분석

다이어트 신약 열풍, 실제 체중 감소 데이터는?

3분 읽기Source

오젬픽과 위고비 같은 GLP-1 다이어트 약물이 화제지만, 실제 인구 차원의 체중 감소 효과는 아직 데이터로 확인되지 않았다. 개인 vs 사회적 효과의 차이를 분석한다.

1조원 규모로 성장한 다이어트 신약 시장. 하지만 정작 국가 차원의 비만율 통계에는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오젬픽위고비 같은 GLP-1 계열 약물이 '게임 체인저'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개인 사용자들은 10-15%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고하고 있지만, 막상 국가 통계를 들여다보면 의외의 결과가 나타난다.

개인의 성공 vs 사회의 정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를 보면, 성인 비만율은 2021년 36.2%에서 2023년 36.1%로 거의 변화가 없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비만율은 2020년 35.7%에서 2023년 35.9%로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는 임상시험에서 평균 15%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는 더 나아가 20% 이상의 감량 효과를 입증했다. 그런데 왜 전체 인구 차원에서는 변화가 보이지 않을까?

접근성의 벽

가장 큰 이유는 접근성이다. 위고비의 월 비용은 미국에서 1,300달러(약 170만원), 한국에서는 보험 적용 없이 월 40-50만원이다. 이는 중산층도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실제로 이 약물들을 사용하는 층은 고소득층에 집중되어 있다. 미국 의료보험 분석 결과, GLP-1 약물 처방자의 70%가 연소득 7만5천 달러(약 1억원) 이상 가구였다.

한국의 경우 더욱 제한적이다. 당뇨병 치료 목적이 아닌 단순 다이어트용으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상위 10% 소득층만 접근 가능한 상황이다.

공급 부족과 오남용

공급 문제도 크다. 노보 노디스크는 전 세계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지속적인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미국에서는 온라인으로 가짜 약물이 유통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오남용이다. 비만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들이 '빠른 다이어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정작 당뇨병 환자들이 약물을 구하지 못하는 역설적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장기적 효과는 미지수

또 다른 관건은 지속성이다. 임상시험 결과는 대부분 1-2년간의 단기 데이터다. 약물을 중단했을 때의 체중 반등 효과나 장기 부작용에 대한 데이터는 아직 부족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위고비 사용을 중단한 환자의 60%가 1년 내에 감량한 체중의 절반 이상을 다시 증가시켰다. 이는 이 약물이 근본적인 '치료'라기보다는 '관리' 도구에 가깝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의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