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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의 경고, 이더리움 L2 생태계는 혁신을 잃었나
경제AI 분석

비탈릭 부테린의 경고, 이더리움 L2 생태계는 혁신을 잃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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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L2 체인들의 무분별한 복사붙여넣기를 비판하며 진정한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블록체인 생태계의 미래는?

"또 다른 EVM 체인을 만들고 1주일 지연 브리지만 추가하는 것"이 블록체인 업계의 새로운 관행이 되었다고 비탈릭 부테린이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더리움 공동창립자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비판을 넘어,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이 안주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경고장이다.

복사붙여넣기의 늪에 빠진 L2들

부테린은 2월 5일 X(구 트위터)를 통해 현재 레이어2(L2) 생태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많은 프로젝트들이 기존 EVM 체인을 단순히 복제하고 표준 브리지만 추가하는 방식으로 "혁신"을 포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이런 접근법을 "컴파운드 거버넌스를 포크하는 것"에 비유했다. 컴파운드 거버넌스 포크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기존 설계를 그대로 재사용하면서 새로운 실험을 회피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여겨진다.

문제는 이더리움 자체의 확장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다. 부테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곧 현재보다 훨씬 많은 블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이더리움보다 저렴한" 것만을 존재 이유로 내세우는 롤업들의 근본적인 정당성을 약화시킨다.

마케팅과 실체 사이의 괴리

부테린이 더욱 신랄하게 비판한 부분은 일부 프로젝트들의 과장된 마케팅이다. 단순히 브리지가 있다고 해서 이더리움 핵심 아키텍처의 일부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분위기와 실체가 일치해야 한다"는 그의 표현은 의미심장하다. 프로젝트들이 대외적으로 내세우는 이더리움과의 연결성이 실제 기술적 통합 수준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되돌아보라는 메시지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 문제를 넘어선다. 투자자와 사용자들이 프로젝트의 실제 가치와 위험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는 투명성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두 가지 방향성

부테린은 L2를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았다. 대신 두 가지 유망한 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긴밀하게 통합된 앱 특화 시스템이다. 이 모델에서 이더리움은 정산, 계정, 검증 등 핵심 기능을 담당하고, 실행은 다른 곳에서 처리한다. 이는 이더리움을 단순한 연결점이 아닌 필수 구성 요소로 활용하는 접근법이다.

두 번째는 기관이나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체인으로, 암호화 증명이나 상태 커밋을 이더리움에 게시하는 방식이다. 부테린은 이런 시스템들이 "이더리움은 아니지만" 투명성과 검증 가능성이라는 유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업계의 엇갈린 반응

부테린의 발언은 L2 생태계 전반에 파장을 일으켰다. 아비트럼스티븐 골드페더는 자신들의 네트워크를 "이더리움의 긴밀한 동맹"으로 봐야 한다고 응답했고, 베이스제시 폴락은 기본 레이어가 개선됨에 따라 롤업들이 저렴한 수수료 이상의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동의했다.

폴리곤 리더십은 이를 실존적 위협보다는 명확한 포지셀닝을 위한 압박으로 해석하며, L2들이 실제로 제공하는 고유한 가치를 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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