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분쟁 1년, 울트라휴먼이 미국 시장에 던진 반격
울트라휴먼이 오우라와의 특허 분쟁으로 미국 매출 45%를 잃었지만, 15일 배터리 스마트링으로 재진입을 노린다. 웨어러블 시장의 새로운 변곡점이 될까?
45% 매출이 하루아침에 증발했다
2025년 10월, 인도 웨어러블 스타트업 울트라휴먼에게 청천벽력이 떨어졌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경쟁사 오우라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특허 침해 판결로 울트라휴먼은 더 이상 미국에 스마트링을 수입할 수 없게 됐다. 문제는 미국이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었다는 점이다.
4개월 뒤인 지난 금요일, 울트라휴먼이 반격에 나섰다. 배터리 수명 15일을 자랑하는 3세대 스마트링 '링 프로'를 공개한 것이다. 가격은 479달러로, 기존 링 에어(349달러)보다 37% 비싸졌다. 하지만 배터리는 3배 이상 늘었다.
특허 우회 vs 기술 혁신, 어디까지가 진짜일까
모힛 쿠마르 울트라휴먼 CEO는 "오우라의 특허를 우회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심박수 센서 구조를 재설계하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미국 세관에 수입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하지만 시장은 의구심을 품고 있다. 단순히 특허 회피용 제품인지, 아니면 진정한 기술 진보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울트라휴먼은 여전히 연매출 1억5천만 달러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소송 비용과 재설계 비용으로 수익성은 악화될 전망이다.
오우라는 여전히 스마트링 시장 3분의 2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울트라휴먼은 25% 점유율로 2위를 지키고 있지만, 격차는 여전히 크다.
AI가 웨어러블의 게임체인저가 될까
울트라휴먼이 링 프로와 함께 공개한 건 'Jade'라는 실시간 바이오인텔리전스 시스템이다. 기존 웨어러블이 "어제 당신의 수면 점수는 85점"이라고 알려줬다면, Jade는 "지금 스트레스 수치가 높으니 5분간 심호흡을 해보세요"라고 실시간 조언을 준다는 콘셉트다.
쿠마르 CEO는 "대부분 AI 도구는 과거 데이터를 분석한다. Jade는 실시간으로 반응하며 즉시 실행 가능한 조언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구독료 없이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한다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다.
문제는 실제 효과다. 웨어러블 AI는 아직 '알림 피로'와 '가짜 긴급상황'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다. 사용자들이 진짜 유용한 조언과 성가신 알림을 구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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