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비트코인 채굴로 3,500억원 수익... '국가 차원 디지털 금고
아랍에미리트가 비트코인 채굴로 3,500억원 미실현 수익 기록. 하루 4.2개씩 생산하며 전략적 디지털 자산 비축 중
왕실 뒷배경 채굴장에서 나오는 하루 3억원
아부다비 알림 아일랜드. 이곳에서 24시간 돌아가는 채굴기들이 하루 평균 4.2개의 비트코인을 생산한다. 현재 시세로 약 3억원어치다. 이 채굴장의 주인은 개인이 아니다. 아랍에미리트(UAE) 왕실과 연결된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아캄에 따르면, UAE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현재 6,782개. 시가 총액 4,540억원에 달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미실현 수익이 3,440억원이라는 사실이다. 전력비를 제외하고도 이 정도 수익을 올렸다는 건,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확보했다는 뜻이다.
서방과 다른 접근법
미국이나 영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대부분 압수품이다. 범죄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것들이죠. 하지만 UAE는 다르다. 처음부터 '생산'을 통해 비트코인을 축적해왔다.
이 전략의 핵심은 아부다비 왕실과 연결된 인터내셔널 홀딩 컴퍼니가 2022년부터 시작한 대규모 채굴 시설이다. 2023년에는 미국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과 손잡고 250메가와트 규모의 침수냉각 채굴 시설을 구축했다. 중동 지역에서 공개된 것 중 최대 규모다.
흥미로운 건 다른 채굴업체들의 행동과 정반대라는 점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때 대부분의 채굴업체는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보유 코인을 매도한다. 하지만 UAE는 계속 쌓아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큰 규모의 출금이 있었던 건 4개월 전이다.
에너지 강국의 새로운 실험
UAE의 이런 접근법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선다. 국가가 보유한 에너지와 인프라를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실험이다. 석유로 부를 축적해온 중동 국가가 이제 '디지털 금'으로 다변화를 시도하는 셈이다.
2025년 8월 비트코인이 고점을 찍었을 때는 UAE 보유분의 가치가 7,000억원에 달했다. 현재는 시장 하락으로 줄어들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여전히 상당한 수익을 내고 있다.
이런 전략이 가능한 이유는 UAE의 에너지 비용 구조 때문이다. 산유국 특성상 전력 생산 비용이 낮고, 채굴에 필요한 대규모 인프라 구축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관련 기사
소액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동안 대형 보유자들은 매도 중. 이 괴리가 6만달러 횡보장의 원인이며, 상승을 위해서는 고래들의 참여가 필수적.
대법원이 트럼프 관세를 위법 판결했지만 비트코인은 68,000달러 근처에서 안정세.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관세보다 주목하는 것은?
대법원의 트럼프 관세 무효화 판결 후 비트코인이 보인 2분짜리 급등락. 암호화폐 시장이 경제 정책 변화를 읽는 새로운 지표가 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반등했지만 투자자들의 극도의 공포 심리는 지속. 대형 보유자들의 거래소 입금 급증으로 매도 압력 우려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생각을 나눠주세요
로그인하고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