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abooks Home|PRISM News
트럼프, 최고의 카드로 최악의 게임을 하다
CultureAI 분석

트럼프, 최고의 카드로 최악의 게임을 하다

4분 읽기Source

트럼프가 이민 정책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지만 1년 만에 정치적 자산을 부채로 바꾼 과정을 분석한다.

57%의 미국인이 불법 이민자 전면 추방을 지지했던 2024년 11월. 트럼프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정치적 무기를 손에 쥐고 있었다. 그런데 1년 후, 그 무기는 어떻게 자신을 향한 부메랑이 되었을까?

황금 같던 출발점

트럼프가 2025년 1월 대통령직에 복귀했을 때, 이민 문제는 그의 가장 확실한 정치적 자산이었다. 바이든 행정부 시절 불법 국경 통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 사회는 반이민 정서로 들끓고 있었다.

숫자가 이를 증명했다. CBS뉴스/유고브 여론조사에서 57%가 전면 추방 프로그램을 지지했고, 73%가 차기 대통령의 우선 과제로 추방을 꼽았다. 2025년 초, 유권자들은 트럼프의 이민 정책 처리를 12포인트 차이로 지지했다.

이민 정책은 트럼프 정치력의 핵심이었다. 미국인 절대다수가 그를 신뢰하는 유일한 영역이었다.

그런데 그는 1년 만에 이 모든 것을 날려버렸다.

성공을 실패로 바꾼 극단주의

아이러니는 여기서 시작된다. 트럼프가 실제로는 국경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이다.

바이든 시절 이민 급증은 이미 2024년 말 꺾이기 시작했다. 미국 노동시장이 둔화되면서 경제적 자석력이 약해진 탓이다. 2023년 12월 249,740명이던 불법 국경 통과자는 2024년 12월 47,300명으로, 그리고 2025년 2월에는 8,326명으로 급감했다.

트럼프는 정책을 거의 바꾸지도 않고 "국경 위기 해결"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평범한 보수 정책만 펼쳤어도 지지층과 중도층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다.

자멸의 쇼맨십

트럼프 행정부는 단순히 극단적 정책을 추진한 것이 아니라, 그 극단성을 과시했다. 국토안보부는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백인우월주의 슬로건을 게시했고, 트럼프는 소말리아계 미국인들을 "저지능 민족"이라고 폄하했다.

더 치명적인 것은 미국 시민들에 대한 폭력이었다. 1월 미니애폴리스에서 ICE 요원이 37세 어머니 르네 굿을 사살한 사건, 그리고 국경순찰대가 시위자 알렉스 프레티의 등에 10발의 총탄을 쏘아 넣은 사건이 결정타였다.

각각의 사건에서 행정부는 가해자를 즉시 옹호하고 피해자를 비방했다. 영상 증거가 명백히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숫자로 보는 몰락

결과는 참담했다. 트럼프의 이민 정책 지지도는 12포인트 역전되어 반대가 우세해졌다. 미국인들은 추방 프로그램을 8포인트 차이로 반대하고, ICE가 지역사회를 "더 안전하게" 만든다는 응답보다 "덜 안전하게" 만든다는 응답이 21포인트 많았다.

한때 정치적 독약이었던 "ICE 해체"를 이제 46%의 유권자가 지지한다. 공화당원 중에서도 5분의 1이 동의한다.

NRA와 보수 잡지들까지 행정부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트럼프는 강경파 국경순찰대 사령관을 경질하고 민주당 지도부와 대화를 시작했지만, 이미 늦었다.

승리의 패를 버린 대가

가장 놀라운 것은 트럼프가 여전히 이민 문제에서 다른 어떤 이슈보다 나은 지지율을 유지한다는 점이다. 이민 정책 반대가 9포인트인 반면, 인플레이션 대응 반대는 26포인트다.

월스트리트저널 여론조사에서도 공화당이 이민 문제 처리에 11포인트 앞선다고 나타났다. 극단적 권위주의 정책보다 민주당 정책이 더 불인기라는 뜻이다.

그럼에도 트럼프의 극단주의는 정치적 대가를 치르고 있다. 2026년 중간선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우세는 지난 4월 0.2포인트에서 현재 5.5포인트로 확대됐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의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