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abooks Home|PRISM News
트럼프가 조용히 벌이는 '그림자 전쟁
CultureAI 분석

트럼프가 조용히 벌이는 '그림자 전쟁

4분 읽기Source

트럼프 2기 들어 소말리아 공습이 급증했지만 대통령은 이를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자동화된 전쟁 시스템의 실체를 파헤친다.

125회. 트럼프가 재집권한 지 1년도 안 된 기간 동안 미국이 소말리아에 가한 공습 횟수다. 바이든 4년 임기 전체(51회)보다 2배 이상 많다. 그런데 정작 트럼프는 이 '전쟁'에 대해 거의 입을 열지 않는다.

지난 2월 3일, 트럼프가 소말리아 공습을 언급한 트윗은 1년 만에 처음이었다. 그마저도 소말리아 출신 의원 일한 오마르를 향한 인종차별적 공격과 함께였다. 가장 활발한 군사작전을 벌이면서도 가장 조용히 진행하는 모순적 상황이다.

왜 소말리아인가

소말리아는 1990년대부터 내전과 인도주의 위기에 시달려왔다. 1993년 '블랙 호크 다운' 사건으로 18명의 미군이 사망한 이후, 미국은 이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대테러 작전을 펼쳐왔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전문가들은 소말리아가 글로벌 테러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ISIS 소말리아 지부가 전 세계 테러 자금 조달과 모집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존 브레넌 아프리카사령부 부사령관은 최근 "소말리아의 압달카디르 무민이 글로벌 ISIS 네트워크의 절대 지도자"라고 주장했다. 이는 논란이 있는 주장이지만, 소말리아 ISIS 지부의 영향력이 현지 전투원 수(200-300명)에 비해 과도하게 크다는 점은 분명하다.

자동화된 전쟁 기계

공습 급증의 가장 직접적 원인은 민간인 보호 규정 완화다. 트럼프는 2017년 1기 때도 이런 규정을 완화했고, 재집권 후 다시 한번 제한을 풀었다. 이제 개별 공습에 대해 백악관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

세바스찬 고르카 국가안보회의 대테러 담당관은 지난해 7월 "우리는 지하디스트들을 장작처럼 쌓아 올리고 있다"고 표현했다. 바이든 정부 하에서는 "나쁜 놈들을 죽이는 게 허용되지 않았다"며 규정 완화를 정당화했다.

흥미롭게도 이 대규모 군사작전이 거의 '자동운전' 상태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의 개인적 관심이나 지시 없이도, 기존 관료 체계와 권한 구조만으로 작전이 지속되고 있다.

효과에 대한 의문

문제는 이 공습들이 실제로 효과를 거두고 있느냐는 것이다. 소말리아 정부는 지난해 12월 50년 만에 모가디슈에서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며 성과를 강조한다. 하지만 알 샤바브는 여전히 수도 외곽 상당 지역을 통제하고 있고, 작년 초에는 모가디슈에서 30km 떨어진 정부 건물을 점령하기도 했다.

조슈아 메서비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소말리아의 핵심 문제는 유능하고 정당한 지방 정부의 부재"라며 "이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이런 그룹들을 근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민간인 피해에 대한 정보 부족이다. 아프리카사령부는 작년 4월부터 사상자 추정치 발표를 중단했다. 민간인 피해가 오히려 더 많은 무장세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의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