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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아메리카 퍼스트' 원조, 생존 위기에 놓인 62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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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아메리카 퍼스트' 원조, 생존 위기에 놓인 62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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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7개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 생존에 직결된 원조마저 '국익'을 이유로 끊는다.

620만 명의 사람들이 극한 상황에 처해 있지만, 미국에게 줄 것이 없다면 도움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게 트럼프 행정부의 논리다.

애틀랜틱이 입수한 국무부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부르키나파소, 카메룬, 말라위, 말리, 니제르, 소말리아, 짐바브웨 등 7개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모든 인도주의적 지원을 "책임감 있는 철수"라는 명목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모두 트럼프 행정부 자체 기준으로도 "생명을 구하는" 사업으로 분류되었던 것들이다.

생명보다 '국익'이 우선

지난해 일론 머스크가 이끈 정부효율성부(DOGE)가 미국 대외원조의 83%를 삭감한 데 이어, 이번에는 살아남은 프로그램마저 도마에 올랐다. 차이점이 있다면 이번엔 테러리스트의 자원 전용을 이유로 든 아프가니스탄이나 예멘과 달리, "인도주의적 대응과 미국 국익 사이에 강한 연관성이 없다"는 게 유일한 근거라는 점이다.

국무부 대변인은 "USAID 해체에 따라 국무부가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프로그램을 책임감 있게 이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무부는 카메룬, 말라위를 포함한 일부 아프리카 정부와 보건 시스템 강화에 초점을 맞춘 협정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는 기아나 난민 위기 대응과는 거리가 멀다.

소말리아는 심각한 가뭄으로 올여름 본격적인 기근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연방정부 분석가들이 보고했다. 국경없는의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원조 삭감 이후 소말리아에서 수백 개의 보건·영양 센터가 문을 닫았고, 5세 미만 중증 영양실조 아동 사망률이 44% 증가했다.

전략적 가치 없으면 생명도 없다

흥미롭게도 원조가 중단되는 7개국 중 6개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AI 붐을 위해 필요로 하는 광물을 거의 생산하지 않는다. 미국 추방자를 받아들인 곳도 카메룬이 소수를 받은 게 전부다. 반면 국무부가 다른 경우에는 원하는 광물 채굴권을 대가로, 또는 추방자 수용에 대한 보상으로 원조를 복원하거나 제공한 바 있다.

미네소타 소재 비영리단체 알라이트의 조슬린 와이어트 CEO는 소말리아에서 20만 명이 이용하던 12개 이상의 보건시설을 다음 주 폐쇄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단에서는 지난 한 달간 30개 보건클리닉과 14개 영양센터를 닫고 250명 이상의 의료진을 해고했다.

트럼프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지구상 가장 폭력적인 곳이자 최대 인도주의 위기"라고 묘사한 수단에서, 알라이트는 3개 난민캠프에서 유일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제 가장 가까운 병원까지는 전쟁지역을 관통해 3시간을 가야 한다.

숫자 뒤에 숨은 현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지난 봄 "내 임기 중엔 아이들이 죽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고, 머스크는 "외국 원조 자금에 대한 정신 차리기 점검으로 죽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X에 게시했다. 하지만 삭감과 명백히 연결된 사망 보고는 계속 나오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청(OCHA)을 통한 자금 지원도 대폭 제한된다. 미국은 이전에 유엔의 글로벌 인도주의 기금에 상당한 돈을 넣고 OCHA가 배분하도록 맡겼지만, 이제는 초기 17개국으로 제한했다. 2026년 초기 기여금도 20억 달러로, 평소보다 훨씬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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