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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출기업들, USMCA 원산지 규정 재검토에 긴장
경제AI 분석

자동차 수출기업들, USMCA 원산지 규정 재검토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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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역위원회가 USMCA 자동차 원산지 규정 재검토에 착수. 현대차, 기아 등 한국 자동차업계에 미칠 파장은?

75%. 북미에서 판매하는 자동차가 USMCA(북미자유무역협정) 혜택을 받으려면 부품의 이 비율 이상이 역내에서 생산돼야 한다. 그런데 이 까다로운 기준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왜 지금 재검토인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가 USMCA 자동차 원산지 규정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착수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2020년 발효된 이 협정이 실제로 어떤 효과를 내고 있는지, 그리고 미국 자동차 산업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타이밍이 예사롭지 않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미국 우선주의' 무역정책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자동차는 미국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산업 중 하나다.

한국 자동차업계의 딜레마

현대차기아는 이미 이 규정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USMCA 원산지 기준을 맞추려면 북미 현지 생산을 늘리거나, 아예 관세를 감수하고 수출해야 한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 공장에서 제네시스 GV70일렉트라 등을 생산하며 현지화를 늘리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에서 수출하는 모델들이 많다. 만약 원산지 규정이 더 까다로워진다면? 한국 공장의 가동률 하락은 불가피하다.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변수

더 복잡한 건 전기차 배터리다. 현재 USMCA는 배터리 핵심 부품의 70% 이상을 역내에서 조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CATL, BYD 같은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기술력이 압도적인 상황에서 이 기준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이나 SK온 같은 배터리 업체들은 미국 현지 공장을 늘리고 있지만, 여전히 핵심 소재는 아시아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원산지 규정이 강화되면 이들도 공급망 재편을 서둘러야 한다.

멕시코의 계산법

흥미로운 건 멕시코의 반응이다. 멕시코는 USMCA의 최대 수혜국 중 하나로 여겨졌지만, 실제로는 자동차 생산이 기대만큼 늘지 않았다. 오히려 테슬라 같은 미국 기업들이 중국 부품을 멕시코에서 조립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우회 수출' 루트로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만약 원산지 규정이 더 엄격해지면 멕시코 자동차 산업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결국 북미 3국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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