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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료계, 청소년 성별 전환 수술에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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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료계, 청소년 성별 전환 수술에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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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형외과학회가 19세 미만 성별 전환 수술 연기를 권고하며, 청소년 성별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작됐다. 의료진과 부모들이 직면한 새로운 딜레마는?

지난 2월 3일, 미국성형외과학회(ASPS)가 발표한 성명서 한 줄이 미국 의료계를 뒤흔들었다. "외과의들은 환자가 최소 19세가 될 때까지 성별 관련 가슴, 생식기, 안면 수술을 연기해야 한다." 하루 뒤, 130만 명의 의사를 대표하는 미국의사협회(AMA)도 이 입장에 동조했다.

이는 단순한 의학적 권고를 넘어선다. 지난 10여 년간 "성별 확정 치료는 생명을 구하는 치료"라며 청소년 성별 전환을 적극 지지해온 미국 의료계의 근본적인 방향 전환이기 때문이다.

무너지는 '의료진 합의' 신화

미국시민자유연합(ACLU)은 "의사들이 동의한다: 성별 확정 치료는 생명을 구하는 치료"라고 선언했다. GLAAD는 "모든 주요 의료 협회와 세계 보건 당국이 트랜스젠더 청소년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공화당의 "트랜스 아이들에 대한 전쟁"에 맞서 민주당 정치인들도 이런 논리를 반복했다.

2023년 의회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펜실베이니아주 민주당 하원의원 메리 게이 스캔론은 "성별 확정 치료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모든 주요 의료 협회의 지지를 받는다"고 단언했다. "이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까지 말했다.

하지만 이번 ASPS 성명은 그 '합의'에 균열을 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이 영국의 캐스 리포트와 미국 보건복지부가 의뢰한 증거 검토 보고서를 명시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힌 점이다. LGBTQ 단체들이 "우익의 공격 도구"라며 일축했던 바로 그 보고서들이다.

13세 소녀의 유방 절제, 그리고 후회

시브 갤러거라는 마이애미의 외과의는 틱톡에서 "yeet the teet"(가슴을 날려버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유명해졌다. 자신을 "Dr. Teetus Deletus"(가슴 삭제 박사)라고 부르며 청소년 유방 절제술을 홍보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최근 뉴욕주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폭스 바리안이라는 여성이 증언했다. 그는 남성으로 정체성을 바꾼 지 11개월 만에 16세의 나이로 유방을 절제했다. 자폐 진단을 받았고 섭식 장애와 불안증을 앓고 있었다. 수술 전까지 이미 이름을 두 번이나 바꿨다.

바리안은 "수술 직후 즉시 후회했다"고 증언했다. 3년 후 다시 여성으로 돌아갔지만, 흉터와 감각 상실, 모유 수유 불가능이라는 평생의 결과를 안게 됐다. 법원은 그에게 2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인정했다.

'자살 방지' 논리의 붕괴

의료진들은 종종 부모들에게 "자살 위험"을 들어 수술을 설득했다. "죽은 아들과 살아있는 딸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식의 극단적 논리였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ACLU체이스 스트랜지오 변호사는 성별 전환이 자살을 방지한다는 증거가 없다고 인정했다. "완전한 자살은 다행히 드물기 때문"이라며, 대신 "자살 충동을 줄인다"는 훨씬 약한 주장으로 후퇴했다.

조용한 패러다임 전환

현재 27개 주가 청소년 의료적 성별 전환에 제한을 두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같은 진보 도시의 성별 클리닉들도 트럼프 행정부의 자금 지원 중단 위협으로 문을 닫고 있다. 20여 건의 유사한 소송이 진행 중이다.

흥미롭게도 민주당 정치인들의 논리도 바뀌고 있다. 2024년 민주당 상원의원 11명과 하원의원 153명이 대법원에 보낸 서한에서는 치료의 효과성보다는 "개인의 의료 결정권"을 강조했다.

이는 2010년대와 확연히 다른 접근이다. 당시의 과도함이 현재의 MAGA 진영 공격에 빌미를 제공했다는 성찰이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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