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허니문' 끝나나? 핵심 지지층도 등 돌리는 3가지 이슈
엡스타인 파일, 이민 정책, 물가 문제로 트럼프에 대한 공화당 지지층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취임 2주 만에 나타난 변화의 신호들을 분석한다.
취임한 지 2주도 안 된 트럼프가 벌써 핵심 지지층의 등을 돌리고 있다. 보수 라디오 진행자 존 프레드릭스의 말처럼 "그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들이 연달아 터지면서, 한때 철통같던 MAGA 연합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약속 파기의 대가: 엡스타인 파일 논란
가장 큰 타격은 엡스타인 파일 공개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이다. 트럼프는 선거 캠페인 때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련된 모든 수사 파일을 공개하겠다고 공약했다. 우파 유권자들 상당수가 이 파일에서 유명인사들과 정치인들의 "어두운 글로벌 음모"가 드러날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취임 후 극소수의 파일만 공개하고는 이 사건에 대한 관심을 "민주당이 주도하는 가짜"라고 일축했다. 결국 의회가 초당적으로 나머지 기밀해제 문서 공개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트럼프는 2개월 전에 이를 서명했다.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미국인의 3분의 2, 공화당원의 42%가 연방정부가 의도적으로 정보를 숨기고 있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팸 본디가 거기서 도대체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프레드릭스의 분노는 많은 보수층의 심정을 대변한다.
과도한 이민 단속이 부메랑 되다
두 번째 문제는 이민 정책이다. 트럼프는 국경 단속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집권했지만, 현재 대부분의 미국인이 그의 이민 접근법을 반대한다고 답하고 있다.
특히 공화당원 5분의 1이 ICE(이민세관단속청)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다. 중도우파 매체 불워크의 발행인 사라 롱웰은 "국경 보안과 범죄자 추방을 원했던 공화당 유권자들이 미니애폴리스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고 충격받았다"고 분석했다.
"그들은 마스크를 쓴 요원들이 거리를 돌아다니며 문을 두드리고, 학교 앞에서 대기하고, 아이들을 미끼로 사용하고, 20년간 다른 법은 어기지 않고 살아온 사람들을 추방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롱웰은 설명했다.
유권자들 사이에는 "슬픔과 혼란"이 가득하다. 단순히 누구 편을 들지의 문제가 아니라 "이건 나쁘다. 기분 나쁘다. 보기 싫다"는 감정적 반발이 일고 있다.
가장 큰 약점: 여전히 비싼 물가
하지만 트럼프의 가장 큰 문제는 여전히 생필품 가격이다. 그는 "미국을 다시 저렴하게 만들겠다"며 인플레이션 해결을 약속했다. 초기에 유권자들은 이런 약속이 결실을 맺기까지 기다릴 의향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배신감이 커지고 있다"고 롱웰은 진단했다.
현재 미국인 10명 중 6명이 트럼프의 생활비 문제 처리를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뉴욕타임스 여론조사에서는 공화당원 중에서도 경제가 "훌륭하다"고 답한 비율이 10% 미만에 그쳤다.
"유권자들은 경제성, 물가 인하, 경제 회복, 주택, 금리 인하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그를 선택했다"고 프레드릭스는 말했다. "그런데 아직 그런 변화가 오지 않았다. 중간선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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