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abooks Home|PRISM News
트럼프 지지 소도시가 직면한 현실, "이웃을 추방하라고 투표한 게 아니었다
CultureAI 분석

트럼프 지지 소도시가 직면한 현실, "이웃을 추방하라고 투표한 게 아니었다

4분 읽기Source

몬태나 소도시 프로이드에서 벌어진 이민 단속이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던진 충격. 정책과 현실이 충돌할 때 유권자는 어떻게 반응할까?

인구 195명의 몬태나 소도시 프로이드. 이곳 주민들은 트럼프의 '대규모 추방' 공약에 표를 던졌다. 하지만 그들이 상상한 것은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의 '범죄자들'이 잡혀가는 모습이었다. 설마 10년간 함께 살아온 이웃이 수갑을 차고 끌려갈 줄은 몰랐다.

모든 농부가 찾는 정비공

로베르토 오로스코 라미레스42세 네 아이의 아버지다. 10년 넘게 프로이드에 살면서 디젤 정비소를 운영해왔다. 세미트럭, 스쿨버스, 트랙터까지 고치는 그의 손길 없이는 지역 농업이 돌아가지 않는다. 리틀리그 코치이기도 한 그는 마을 사람들에게 그냥 '로베르토'였다.

하지만 1월 25일, 평범한 일상이 산산조각 났다. 평상복을 입은 국경순찰대 요원들이 무표시 차량을 타고 그의 정비소 문을 두드렸다. 프로이드에서는 누구나 그냥 들어오는 게 당연한데, 문을 두드리다니. 로베르토는 즉시 의심했고, 문을 닫았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는 요원들에게 소리를 질렀고, 그들이 차로 떠나려 할 때 2x6인치 목재를 던졌다고 한다. 이것이 '연방 공무원 위협' 혐의로 이어졌다. 가족들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범죄자를 잡는 줄 알았는데"

주민들의 반응은 충격 그 자체였다. 몬태나 프리 프레스의 노라 마비 기자는 "주민들은 트럼프의 정책이 '최악의 범죄자들', 즉 갱단원 같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믿었다"고 전했다.

많은 주민들이 로베르토의 불법 체류 사실을 처음 알았다. 2009년 한 번 추방된 후 다시 돌아온 것도 이번에 알게 됐다. "그냥 친구이자 이웃으로만 생각했다"는 것이 주민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규칙은 규칙이라며 법적 절차를 거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로베르토의 아들들은 "미국에서 합법적 시민권을 얻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사람들이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표는 트럼프에, 마음은 로베르토에게

흥미롭게도 주민들의 반응은 단순하지 않다. 한 주민은 바에서 "트럼프의 국경 정책을 지지한다"면서도 "로베르토는 합법적 시민권을 추구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8분짜리 예비 심리를 위해 14명의 주민이 7시간을 운전해 법원에 갔다. 마을 인구의 상당한 비율이다. 짧은 심리가 끝나자 그들은 서로 껴안고 울었다.

더 놀라운 변화도 감지된다. 최근 며칠 사이 마을 곳곳에 세워져 있던 트럼프 지지 팻말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에서는 "트럼프에게 투표한 것을 후회한다"는 댓글도 등장했다.

정치와 현실 사이의 간극

프로이드 시장은 "우리는 너무 끈끈한 공동체라 정치 얘기로 분열하기엔 위험하다. 잘못 말해서 누군가 기분 나쁘게 하면 사업이 망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웃이 곧 생존인 곳이다.

하지만 로베르토가 장기간 구금되거나 추방되면 어떻게 될까? 한 가족이 아버지를 잃고, 주민들은 친구를 잃고, 농부들은 없어서는 안 될 정비공을 잃는다. 시장조차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인정한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의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