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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가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허브 된다면, 전기요금은?
경제AI 분석

텍사스가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허브 된다면, 전기요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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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텍사스가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시장이 될 전망. AI 붐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 과연 누가 비용을 부담할까?

당신의 전기요금 고지서에 새로운 항목이 생길지도 모른다. '빅테크 보조금'이라고 쓰여진.

부동산 컨설팅 기업 JLL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가 2030년까지 버지니아 북부를 제치고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북미에서 건설 중인 35기가와트 이상의 데이터센터 용량 중 64%가 기존 허브가 아닌 '신개척지'에 들어서고 있다.

텍사스가 선택받은 이유

데이터센터 개발업체들이 동시에 찾는 세 가지가 있다. 전력, 토지, 그리고 빠른 허가 절차. 텍사스는 이 모든 조건을 갖췄다. 현재 6.5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건설 중이며, 이는 '클라우드'가 결국 땅이 필요하다는 걸 증명하는 사례다.

하지만 핵심 질문이 남는다. 이 모든 전력은 어디서 나오고, 얼마나 빠르게 공급될 수 있을까?

송전망 연결에만 평균 4년 이상 걸리는 상황에서, 개발업체들은 송전망을 기다리는 대신 우회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천연가스 발전소를 데이터센터와 직접 연결하는 '그림자 전력망'이 등장한 배경이다.

급증하는 전력 수요의 현실

숫자로 보면 더 생생하다. 텍사스 전력망 운영기관 ERCOT에 따르면, 2025년 텍사스 데이터센터의 최대 전력 수요는 약 8기가와트로, 주 전체 최대 수요 94기가와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더 놀라운 건 전망치의 급속한 상향 조정이다. ERCOT는 2030년 데이터센터 성장 전망을 29기가와트에서 77기가와트로 대폭 늘렸다.

휴스턴 지역 전력회사 CenterPoint Energy는 2026-2035년 투자 계획을 655억 달러로 늘리며, 2029년까지 최대 부하가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CEO 제이슨 웰스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요금을 합리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지만, 과연 그럴까?

물 부족이라는 또 다른 현실

전력만이 문제가 아니다. 텍사스 연구기관 HARC는 주 내 데이터센터들이 2025년 약 250억 갤런의 물을 사용했으며, 2030년에는 290억~1,610억 갤런을 쓸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텍사스 전체 물 사용량의 2.7%에 달하는 규모다.

실제로 샌마커스 시의회는 주민들의 가뭄과 환경 부담 우려로 15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를 위한 용도 변경을 거부했다. 뉴저지 뉴브런즈윅에서도 수백 명의 주민이 몰려와 전기·수도요금 인상을 우려하며 AI 데이터센터 계획을 무산시켰다.

누가 비용을 부담하는가

흥미롭게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 논쟁에 뛰어들었다. 그는 데이터센터들이 전력에 대해 "자비로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전망 업그레이드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 가정용 요금이 결국 빅테크의 확장을 보조하게 되는 건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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