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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브랜드 가치 36% 폭락, 머스크의 정치 개입이 부른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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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브랜드 가치 36% 폭락, 머스크의 정치 개입이 부른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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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브랜드 가치가 2025년 36% 급락하며 276억 달러로 추락. 머스크의 정치 활동과 신모델 부재가 소비자 신뢰도를 크게 흔들었다.

276억 달러. 이것이 테슬라의 현재 브랜드 가치다. 불과 2년 전 663억 달러에서 58%나 줄어든 수치다. 브랜드 평가 전문기업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2026년 글로벌 브랜드 순위에서 테슬라는 3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2025년 한 해만으로도 154억 달러, 즉 36%의 브랜드 가치가 증발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가 정치 무대에 본격 진출하면서 치른 값비싼 대가로 보인다.

소비자들이 등 돌린 이유

브랜드 파이낸스 CEO 데이비드 헤이는 머스크의 "정치적 월권"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서 정부효율성부(DOGE)를 이끌며 정치인으로 변신한 것이 소비자들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왔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18개국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조사에서 테슬라의 추천 점수는 미국에서 4.0점(10점 만점)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3년 8.2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테슬라 구매를 추천하겠느냐"는 질문에 미국 소비자들은 냉정하게 답했다.

특히 유럽과 캐나다에서는 "평판, 추천, 신뢰, 쿨함" 모든 지표가 급락했다. 머스크가 독일의 극우정당 AfD나 영국의 극우 인사 토미 로빈슨을 지지하는 발언을 쏟아내면서 글로벌 소비자들의 반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혁신 동력 잃은 전기차 선두주자

브랜드 가치 하락의 또 다른 원인은 제품 혁신의 정체다. 테슬라는 여전히 모델 S, 3, X, Y라는 기존 라인업에 의존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높은 가격도 부담 요소로 작용했다.

반면 중국의 BYD23% 성장하며 173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했다. 토요타(627억 달러),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포르쉐 등 5개 자동차 브랜드가 테슬라를 앞질렀다.

흥미로운 점은 테슬라 기존 고객들의 충성도는 오히려 90%에서 92%로 상승했다는 것이다. 이미 테슬라를 소유한 사람들은 만족하지만,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이는 매력은 크게 떨어졌다는 의미다.

주가와 브랜드 가치의 엇갈린 행보

월스트리트와 일반 소비자의 시각 차이는 극명하다. 테슬라 주가는 2025년 11% 상승했다. 특히 하반기 오스틴에서 시작된 로보택시 서비스와 완전자율주행 기술 테스트 소식이 투자자들을 열광시켰다. 머스크가 9월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것도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브랜드 가치는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투자자들은 미래 기술에 베팅하지만, 소비자들은 현재의 머스크와 테슬라에 실망하고 있는 셈이다.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도 악재로 작용했다. 트럼프 정부 출범과 함께 테슬라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던 정책 환경이 오히려 전기차 시장 전체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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