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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음악 생성기 수노, 월 매출 300억원 돌파의 의미
테크AI 분석

AI 음악 생성기 수노, 월 매출 300억원 돌파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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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노가 유료 구독자 200만명, 연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며 AI 음악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있다. 음악 산업의 미래는?

200만명이 매월 돈을 내고 AI로 음악을 만든다. 수노(Suno)가 발표한 숫자다. 연간 매출 3000억원에 달하는 이 회사는 3개월 전만 해도 2000억원이었다. 50% 성장이다.

단순한 성장 스토리가 아니다. 이 숫자 뒤에는 음악 창작의 민주화라는 거대한 변화가 숨어있다.

시 한 편이 300만 달러 계약으로

미시시피의 31세 텔리샤 존스는 자신의 시를 수노에 입력했다. 나온 결과물은 R&B 곡 'How Was I Supposed to Know'. 이 곡은 바이럴을 타며 스포티파이와 빌보드 차트에 올랐고, 결국 할우드 미디어300만 달러 규모의 음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음악 경험이 전무한 사람이 텍스트 몇 줄로 히트곡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것이 수노가 만든 현실이다.

하지만 모든 뮤지션이 환영하는 건 아니다. 빌리 아일리시, 채펠 론, 케이티 페리 등은 AI 음악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기존 음악으로 학습한 AI가 저작권을 침해한다는 이유에서다.

워너뮤직의 선택

흥미롭게도 워너 뮤직 그룹은 수노를 고소했다가 최근 합의했다. 소송 대신 라이선스 계약을 택한 것이다. 워너의 음악 카탈로그를 활용한 AI 모델을 수노가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음반사들의 전략 변화를 보여준다. 'AI vs 인간'의 대립 구도에서 'AI와 협업'으로 관점을 바꾼 것이다. 워너는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답은 숫자에 있다. 수노의 200만 유료 구독자는 새로운 음악 소비층이다. 이들은 기존 음악을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만들고 싶어한다. 음반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수익원이자 창작자 풀이다.

한국 음악 산업은 준비됐나

국내 상황은 어떨까. 하이브, SM, JYP 같은 K-팝 기획사들은 아직 명확한 AI 음악 전략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변화의 조짐은 곳곳에서 감지된다.

네이버카카오는 이미 AI 기반 창작 도구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웹소설에 이어 음악 분야로 AI 활용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속도다. 수노가 3개월 만에 50% 성장을 기록하는 동안, 국내 기업들은 여전히 관망하고 있다. K-팝의 글로벌 경쟁력을 AI 시대에도 유지하려면 더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해 보인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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