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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연료 스타트업이 1,500억 투자받은 이유
테크AI 분석

핵연료 스타트업이 1,500억 투자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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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력 수요 급증으로 원자력 붐이 일면서 핵연료 공급업체 스탠다드 뉴클리어가 1억4천만 달러 투자 유치. 원자력 생태계의 새로운 승자는?

AI가 전력을 삼키고 있다. ChatGPT 한 번 질문할 때마다 일반 검색의 10배 전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는가? 이 때문에 빅테크들이 원자력에 목을 매고 있고, 덩달아 '곡괭이와 삽'을 파는 업체들도 황금을 캐고 있다.

파산에서 1,500억 투자까지

스탠다드 뉴클리어(Standard Nuclear)1억4천만 달러(약 1,500억원)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디시시브 포인트(Decisive Point)가 주도하고 안드레센 호로위츠, 셰브론 테크놀로지 벤처스 등이 참여한 이번 라운드는 예상보다 빨리 목표를 달성해 7천만 달러씩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됐다.

흥미로운 점은 이 회사의 탄생 배경이다. 스탠다드 뉴클리어는 작년 10월 파산한 울트라 세이프 뉴클리어(USNC)의 잿더미 위에서 태어났다. 디시시브 포인트의 창립자 토마스 헨드릭스가 파산 경매에서 2천8백만 달러에 핵연료 관련 자산을 사들인 것이다.

TRISO, 70년 된 기술이 주목받는 이유

스탠다드 뉴클리어가 만드는 것은 TRISO 연료다. 1950년대에 개념이 나온 이 기술은 양귀비씨 크기의 우라늄 입자를 세라믹과 탄소로 코팅한 뒤 더 큰 구 모양으로 만든 것이다. 핵심은 *안전성*이다. 기존 연료봉보다 녹아내릴 위험이 훨씬 낮다는 게 장점이다.

현재 TRISO 연료는 널리 쓰이지 않는다. 하지만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들은 앞다퉈 이 연료를 쓰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스탠다드 뉴클리어는 벌써 2027년까지 1억 달러 규모의 잠정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객사로는 래디언트 에너지나노 뉴클리어 에너지 등이 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지만 여기서 딜레마가 생긴다. 원자로 스타트업들이 약속한 일정대로 대량 생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들 모두 제조 규모 확대라는 *가파른 도전*에 직면해 있다. 만약 원자로 회사들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면, 스탠다드 뉴클리어도 전임자처럼 '너무 앞서간' 회사가 될 위험이 있다.

2025년 말까지 원자력 스타트업들이 총 11억 달러를 투자받았다. 모두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상용화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국은 어떻게 될까?

한국도 이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다. 정부는 'K-원전' 수출 확대를 국정과제로 삼고 있고, 한국수력원자력은 SMR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같은 원자력 관련 기업들도 글로벌 공급망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

특히 국내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삼성 등이 AI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전력 소비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원자력이 해답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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