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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경제, 2025년 희비 엇갈린 성장 후 '격차 심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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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경제, 2025년 희비 엇갈린 성장 후 '격차 심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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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싱가포르는 8%·5% 성장한 반면 필리핀·태국은 자연재해와 정치 불안으로 부진. 트럼프 관세와 중국 디플레이션 수출이 2026년 변수로 떠올라

8% 성장한 베트남과 4.4%에 그친 필리핀. 같은 동남아시아지만 2025년 성적표는 극명하게 갈렸다. 전문가들은 2026년 이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승자와 패자가 뚜렷해진 한 해

베트남이 3년 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동남아 경제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삼성전자LG전자 등 한국 기업들이 대거 진출한 베트남은 미국의 대중 관세 여파로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의 최대 수혜국이 됐다.

반면 필리핀은 대규모 부패 스캔들과 연이은 태풍 피해로 4.4% 성장에 그쳤다. 태국 역시 정치적 혼란과 자연재해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말레이시아(5.2%)와 싱가포르(5.0%)는 중간 정도의 성과를 보였다.

아시아개발은행(ADB) 경제학자는 "필리핀 경제는 타격을 받았지만 올해 전망은 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국가 간 격차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2026년을 위협하는 세 가지 변수

트럼프 관세의 이중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동남아시아에 복합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베트남처럼 중국 대신 미국 수출을 늘린 국가는 단기적 수혜를 봤지만,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인한 불확실성도 커졌다.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포스코가 베트남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한국 기업들은 동남아를 중국 리스크를 분산할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중국의 '디플레이션 수출' 압박

더 큰 우려는 중국의 저가 제품 공세다. 중국 내수 부진으로 과잉 생산된 제품들이 동남아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태양광 패널 등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의 공격적 가격 정책이 현지 산업을 위협한다.

베트남 정부 관계자는 "중국의 저가 수출이 우리 제조업체들에게 심각한 도전"이라고 토로했다.

기후 리스크의 상시화

2025년 필리핀과 태국을 강타한 자연재해는 기후변화가 경제 성장의 구조적 제약 요인이 됐음을 보여준다. 동남아시아는 지구 온난화에 가장 취약한 지역 중 하나로, 매년 반복되는 태풍과 홍수가 성장 잠재력을 깎아먹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선택

이런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은 동남아 투자 전략을 재점검하고 있다. 네이버는 싱가포르 데이터센터를 확장하고, 카카오는 인도네시아 핀테크 시장에 진출했다.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다.

하지만 국가별 격차가 심화되면서 선택과 집중이 더욱 중요해졌다. 베트남의 높은 성장률에 혹해 무작정 진출했다가 인프라 부족과 인력난에 부딪히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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