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2030년 2천달러 예측, 밈코인 넘어 결제 인프라로
스탠다드차타드가 솔라나 가격을 2030년 2천달러로 예측했다. 밈코인 중심에서 스테이블코인 마이크로페이먼트 인프라로 진화한다는 분석이다.
60% 폭락한 솔라나가 다시 2천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까? 스탠다드차타드는 그렇다고 본다.
솔라나는 지난 9월 중순 이후 60% 가까이 폭락해 현재 1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스탠다드차타드의 암호화폐 리서치 책임자 켄드릭 제프리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며, 2030년까지 2천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밈코인에서 결제 인프라로의 전환
솔라나의 가장 큰 변화는 용도의 다변화다. 2025년 초까지만 해도 솔라나 프로토콜 수수료의 거의 절반이 탈중앙화거래소에서의 밈코인 거래에서 나왔다. 하지만 최근 데이터는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거래 흐름이 밈토큰에서 SOL-스테이블코인 페어로 이동하고 있다. 솔라나의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이제 이더리움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이는 단순한 투기가 아닌, 실제 사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신호다.
가장 주목할 만한 사례는 코인베이스가 만든 x402 플랫폼이다. AI 기반 마이크로페이먼트를 지원하는 이 플랫폼에서 평균 거래 금액은 고작 6센트다. 기존에는 코인베이스의 베이스 네트워크가 대부분의 거래를 처리했지만, 수수료가 너무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
1센트 미만 수수료의 파급력
솔라나의 가스비는 보통 1센트 미만이다. 이 작은 차이가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 기계 간 결제부터 사용량 기반 소셜 앱까지,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는 고정 수수료 때문에 불가능했던 서비스들이 현실화되고 있다.
전통적인 금융에서 마이크로페이먼트가 어려운 이유는 간단하다. 10센트를 보내려고 해도 수수료가 30센트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솔라나에서는 이런 제약이 사라진다.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
숫자로 보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도 놀랍다. 2025년 10월 이후 비트와이즈 BSOL ETF가 SOL 관련 ETF 순유입의 78%를 흡수했다. 현재 ETF가 보유한 SOL은 전체 공급량의 1%를 넘어섰다. 디지털 자산 보유고 기준으로는 거의 3%에 달한다.
켄드릭은 2026년 목표가격을 기존 310달러에서 250달러로 하향 조정했지만, 장기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2027년 400달러, 2028년 700달러, 2029년 1200달러를 거쳐 2030년 2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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