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7천 달러로 재하락, 금·은은 급등
비트코인이 주말 반등에 실패하며 7만7천 달러대로 하락한 가운데, 금은 온스당 5천 달러에 근접하고 은은 15% 급등했다. 암호화폐와 전통 자산의 명암이 뚜렷하다.
주말 74,000달러 근처까지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79,000달러까지 반등했지만, 다시 77,100달러로 떨어지며 24시간 동안 2% 하락했다. 반면 금은 온스당 5,000달러에 근접하며 6.5% 급등했고, 은은 15% 치솟았다. 같은 시장에서 벌어지는 정반대 흐름이다.
암호화폐 시장의 불안한 반등
비트코인의 반등 시도는 미국 장 개장과 함께 다시 무너졌다. 이더리움은 더욱 가파르게 하락해 2,260달러로 4.7% 떨어졌다. 주말의 공포 매물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신호다.
암호화폐 관련 주식들도 동반 하락했다.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2% 이상 떨어지며 신저점을 경신했고, 코인베이스(COIN)와 불리시(BLSH)도 비슷한 폭으로 하락했다. 갤럭시 디지털(GLXY)은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 발표 후 12% 이상 급락했다.
그나마 희망적인 건 AI 인프라로 전환하는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다. 테라울프(WULF)는 미국 내 두 산업단지를 인수해 전력 용량을 2.8기가와트로 두 배 늘릴 수 있게 되자 12% 급등했다. 사이퍼 마이닝(CIFR)도 텍사스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20억 달러 정크본드 발행 계획을 발표하며 4% 올랐다.
전통 자산의 화려한 부활
암호화폐가 주춤하는 사이, 금과 은이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은 지난 금요일의 급락에서 완전히 회복하며 온스당 5,000달러 근처까지 올라왔고, 은은 하루 만에 15% 치솟았다.
이런 흐름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회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은의 급등은 산업용 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엔비디아(NVDA), 오라클(ORCL), 브로드컴(AVGO) 등 AI 관련 주식들도 3-5%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를 1% 끌어내렸다.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옵션 시장이 보내는 신호
암호화폐 거래업체 윈터뮤트의 제이크 오스트로브스키스는 "옵션 흐름을 보면 트레이더들이 주말 저점에서의 단기 반등에 대비하고 있지만, 상승 노출에 대한 수요는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이는 2025년 4월과 비슷한 상황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단기 하락 보호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면서 옵션 시장에 '백워데이션' 현상이 나타났다. 단기 변동성이 장기 변동성보다 높아진 비정상적 상황이다. 오스트로브스키스는 "변동성이 진정되고 옵션 곡선이 정상화될 때까지는 바닥을 확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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