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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력 대란이 만든 의외의 승자, 지멘스 에너지 주가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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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력 대란이 만든 의외의 승자, 지멘스 에너지 주가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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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에너지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으로 실적 급상승, 주가 사상 최고치 달성. 전력 인프라 투자 붐의 수혜자들을 분석한다.

47조원이 하루 만에 증발할 수도 있는 게 주식시장이다. 하지만 지멘스 에너지는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AI 붐이 만든 전력 대란 덕분에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숫자로 보는 지멘스 에너지의 급상승

독일 에너지 장비 대기업 지멘스 에너지의 2024년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급증했다. 매출도 15% 늘어나며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

주가는 이 소식에 즉각 반응했다. 장중 한때 8% 이상 급등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누적 상승률은 40%를 넘어선다.

핵심 동력은 명확하다. ChatGPT와 같은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하면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구축에 천문학적 투자를 쏟아붓고 있고, 이 과정에서 전력 공급 장비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전력 인프라의 숨겨진 승자들

AI 열풍 하면 보통 엔비디아OpenAI 같은 기업을 떠올린다. 하지만 정작 돈을 벌고 있는 건 전력 장비 회사들이다.

지멘스 에너지는 가스터빈, 풍력발전기, 송배전 장비 등을 생산한다. 특히 데이터센터가 필요로 하는 대용량 전력 공급 시스템에서 강점을 보인다. AI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막대한 전력이 소모되면서, 이들의 장비 없이는 AI 혁명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문제는 전력 인프라 구축이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새로운 발전소나 송전선로를 건설하려면 수년이 걸린다. 당장 AI 서비스는 폭증하는데 전력 공급은 따라가지 못하는 '전력 병목'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기회와 위기

한국 상황은 어떨까?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은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시장에서 수혜를 보고 있다. 전력 공급이 불안정할 때를 대비한 백업 전원 수요가 늘어나면서다.

반면 한국전력은 고민이 깊다. AI 데이터센터 유치는 좋지만, 기존 전력망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전력 수요가 몰리고 있다. 판교나 상암 같은 IT 클러스터 지역에서는 이미 전력 공급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네이버카카오 같은 국내 IT 기업들도 딜레마에 빠졌다. AI 서비스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데이터센터를 확장해야 하는데, 전력 확보가 발목을 잡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전력 공급이 안정적인 해외로 데이터센터를 이전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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