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월 1만7천원 구독, 크리에이터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애플이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월 13달러로 10개 전문 앱을 제공하지만, 구독 피로감에 시달리는 사용자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애플이 오늘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구독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월 13달러(약 1만7천원), 연간 130달러로 10개의 전문 앱에 접근할 수 있다. 학생과 교사는 월 3달러, 연간 30달러의 할인가를 적용받는다.
번들에는 Final Cut Pro, Logic Pro, Pixelmator Pro 같은 전문 앱부터 Keynote, Pages, Numbers 같은 오피스 앱까지 포함된다. Motion, Compressor, MainStage는 맥 전용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중 상당수가 이미 맥과 아이패드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는 것이다.
구독 모델의 딜레마
애플의 이번 결정은 소프트웨어 업계의 큰 흐름을 반영한다. 지난 10-15년간 거의 모든 주요 소프트웨어가 구독 모델로 전환했다. Adobe Creative Suite가 Creative Cloud로, Microsoft Office가 365로 바뀐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사용자들의 '구독 피로감'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넷플릭스, 스포티파이부터 각종 앱까지, 월 구독료만 합쳐도 상당한 금액이다. 게다가 이런 서비스들의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
애플의 접근법은 다소 다르다. 기존 앱을 완전히 구독 전용으로 바꾸지 않고, 기본 버전은 여전히 무료로 제공한다. 구독하면 추가 기능이나 향상된 버전에 접근할 수 있는 식이다.
크리에이터들의 계산법
월 13달러라는 가격을 어떻게 봐야 할까? 전문 영상 편집자에게 Final Cut Pro와 Logic Pro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을 수 있다. 기존에는 각각 300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했으니까.
반면 가끔씩만 사용하는 일반 사용자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용 Keynote나 간단한 문서 작업용 Pages를 위해 매월 구독료를 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
국내 크리에이터들에게는 또 다른 고민이 있다. Final Cut Pro보다는 Adobe Premiere Pro를, Logic Pro보다는 Pro Tools나 Cubase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애플 생태계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사용자가 아니라면 선택하기 어려운 구조다.
교육 시장의 변화
주목할 점은 학생 할인가다. 월 3달러는 상당히 공격적인 가격이다. 애플이 교육 시장에서 Adobe나 Microsoft와 경쟁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국내 대학가에서도 영향이 있을 것 같다. 디자인과 영상 관련 학과 학생들이 비싼 소프트웨어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애플의 번들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맥북을 사용하는 학생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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