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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틴토, 철광석 버리고 구리에 올인하는 이유
경제AI 분석

리오틴토, 철광석 버리고 구리에 올인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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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광산업체 리오틴토가 탐사예산 85%를 구리에 투입. 철광석 수익 감소와 AI·전기차 붐이 만든 구리 대전환의 배경을 분석한다.

세계 2위 광산업체 리오틴토85%의 탐사예산을 구리에 쏟아붓겠다고 발표했다. 130년 철광석으로 먹고살던 회사가 갑자기 왜?

철광석의 몰락, 구리의 부상

리오틴토 CEO는 2월 19일 "전 세계 구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대대적인 포트폴리오 전환을 선언했다. 데이터센터부터 전기차까지, 모든 곳에 구리가 필요하다는 게 이유다.

반면 철광석 사업은 내리막길이다. 회사 주력 광산인 호주 필바라 지역의 철광석 생산량이 작년 감소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로 철강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숫자로 보는 구리 광풍

구리 가격은 이미 신호를 보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건설 붐과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구리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전기차 한 대에는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4배 많은 구리가 들어간다.

문제는 공급이다. 새로운 구리 광산을 개발하는 데는 10-15년이 걸린다. 지금 투자해야 2030년대 수요를 맞출 수 있다는 계산이다.

BHP도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구리가 회사 최대 수익원으로 부상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글로벌 광산업체들이 일제히 '구리 러시'에 뛰어드는 모양새다.

한국 기업들의 셈법

국내 기업들도 이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같은 배터리 업체들은 구리 가격 상승이 원가에 직격탄이다. 전기차용 배터리 하나에 구리가 80kg 가까이 들어간다.

포스코는 다른 고민이다. 철강 수요 둔화로 철광석 의존도를 줄이고 있는데, 리오틴토 같은 공급업체까지 철광석에서 손을 떼면 협상력이 더 약해질 수 있다.

반면 LS전선, KCC 같은 구리 가공업체들은 원재료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을 우려한다. 구리 가격이 오르면 케이블, 전선 가격도 덩달아 오른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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