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다음은 캘리포니아? 트럼프 행정부의 '사기 조사' 패턴
트럼프 행정부가 미네소타 이민자 대상 단속 후 캘리포니아로 타겟을 확대하며, 우익 인플루언서들이 복지 사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정치적 의도는 무엇일까?
미네소타에서 시작된 일이 이제 캘리포니아로 향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네소타 이민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단속 작전을 시작한 지 한 달 후, 우익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타겟을 찾았다. 바로 미국 최대 민주당 주정부인 캘리포니아다.
미네소타에서 캘리포니아로, 복사되는 패턴
지난해 12월 소말리아계 보육시설의 1억 달러 사기 의혹을 제기한 바이럴 영상으로 유명해진 우익 인플루언서 닉 셜리가 최근 캘리포니아에 도착했다고 인스타그램에 발표했다. 그는 케이티 페리의 "California Gurls"를 배경음악으로 "비밀이 공개됐다"는 스토리를 올렸다.
셜리의 미네소타 영상은 단순했다. 보육시설을 직접 찾아가 아이들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식이었다. 이제 그는 같은 방법을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적용하고 있다. 사립탐정이자 정치인 출신인 에이미 라이허트와 함께 캘리포니아의 "유령 보육시설"을 조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미네소타의 보육시설 사기 문제는 셜리의 영상이 나오기 몇 년 전부터 지역 언론에서 다뤄져 왔던 이슈였다. 하지만 셜리의 영상이 바이럴되면서 연방 이민 단속으로 이어졌다.
노숙자에서 의료까지, 확장되는 의혹 제기
트럼프 지지 크리에이터 베니 존슨은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의 "노숙자 산업 복합체"를 폭로한다는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그는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채드 비앙코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안관과 스티브 힐튼 전 영국 총리 보좌관과 함께 연방 자금의 부정 사용을 조사한다고 주장했다.
존슨은 영상에서 캘리포니아가 "연방 달러를 사용해 전국 선거를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숙자 쉼터가 주로 불법 이민자들로 채워져 있다며, 신원을 숨긴 "내부 고발자"의 전화 통화를 증거로 제시했다.
메멧 오즈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 청장도 지난주 캘리포니아의 의료 사기 의혹을 다룬 영상을 공개했다. 터키에서 이민 온 부모를 둔 오즈는 아르메니아계 지역의 사기를 "러시아-아르메니아 마피아"가 운영하는 것과 같다고 표현했다.
연방 정부의 압박과 주정부의 반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사무실은 이런 주장들을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존슨의 영상에 대해 "말 그대로 실제 음모론 밈"이라고 응답했고, 오즈의 발언에 대해서는 "모든 불법 이민자를 위한 무료 유니콘 프로그램만큼 현실적"이라고 조롱했다.
하지만 연방 정부의 압박은 계속되고 있다. 오즈는 지난달 캘리포니아가 "불법 이민자들의 비응급 의료"에 자금을 사용했다며 약 3억 달러의 연방 지원금 지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뉴섬 사무실은 오즈의 "근거 없고 인종차별적인 주장"에 대해 민권 침해 신고를 접수했다.
트럼프는 지난주 소셜미디어에 "캘리포니아는 미네소타보다 더 부패했다"며 "캘리포니아 사기 조사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같은 주에 그는 법무부 사기 조사에 집중할 새로운 법무차관보로 콜린 맥도날드를 임명했다.
정치적 전략인가, 진짜 사기 척결인가
일론 머스크는 셜리의 미네소타 영상을 처음 확산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정말 미친 수준의 사기!"라며 캘리포니아 관련 폭스뉴스 보도를 리포스트했다. 래리 엘더 전 대선 후보도 존슨의 영상을 공유하며 "캘리포니아의 사기는 미네소타를 초보자 키트처럼 보이게 만든다"고 적었다.
지난달 한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와이어드와의 인터뷰에서 "사기가 너무 노골적이고 광범위해서 시작하기 좋은 곳이지만,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 다음은 캘리포니아와 뉴욕"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기범들이 불법 이민자라면 추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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