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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거부자들의 위험한 실험: 아이들에게 일부러 병을 옮기려는 부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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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거부자들의 위험한 실험: 아이들에게 일부러 병을 옮기려는 부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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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백신 운동가들이 자녀에게 홍역, 소아마비 등을 의도적으로 감염시키려 한다. 이들의 논리와 위험성을 분석한다.

텍사스 오스틴의 한 스타벅스에서 만난 델 빅트리는 충격적인 말을 했다. "제 십대 아들이 소아마비에 걸렸으면 좋겠어요. 홍역도 마찬가지고요." 그는 백신을 맞지 않은 가족을 데리고 홍역이 창궐한 사우스캐롤라이나로 가서 일부러 바이러스에 노출시킬 생각까지 했다고 했다.

빅트리는 미국 반백신 운동의 핵심 인물이다. 그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보건장관 임명을 도운 조력자이자, 2016년 다큐멘터리 '백스드(Vaxxed)'를 제작해 현대 반백신 운동을 주류로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그의 주간 인터넷 쇼 '더 하이와이어'는 제약업계를 겨냥하며 수백만 달러의 후원금을 모았다.

백신보다 병이 낫다는 위험한 믿음

빅트리의 주장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1990년대 이후 자폐증 증가는 백신 때문이라는 것. 둘째,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들은 사실 그리 위험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자녀들이 감염되기를 원한다고 공공연히 말한다. "제 아이들이 수두에 걸리지 못하게 하고, 홍역에 걸리지 못하게 하는 것 때문에 정말 화가 납니다. 아이들의 건강은 이런 살아있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데 달려 있다고 믿어요."

빅트리는 자연 감염으로 얻는 면역을 "페라리급 면역"이라고 부르며, 백신 접종자들은 "포드 핀토"를 타고 다니는 것 같다고 비유했다. 그는 백신을 전혀 맞지 않은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까지 했다.

과학적 사실과 정면충돌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백신 도입 이전 백일해는 미국에서 연간 4,000명을 죽였고, 소아마비 대유행 때는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다. 작년 텍사스에서는 백신을 맞지 않은 어린이 2명이 홍역으로 사망했다.

의학 전문가들은 자폐증 증가가 진단 기준 확대와 감시 체계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백신과 자폐증의 연관성을 찾지 못한 연구는 수십 건에 이른다. 빅트리가 요구하는 "완벽한 이중맹검 위약 대조시험"은 어린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어 윤리적으로 불가능하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우려

이런 현상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내에서도 일부 부모들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거나 지연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발도르프 교육을 선호하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백신 기피 현상이 관찰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백신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졌다. 빅트리도 코로나19를 "단순한 감기"라고 부르며 마스크 착용을 반대했다. 당시 이미 1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코로나19로 사망한 상황이었다.

케네디 정부와의 미묘한 관계

흥미롭게도 빅트리와 케네디 장관 사이에는 미묘한 온도차가 있다. 작년 텍사스 홍역 창궐 당시 케네디가 "홍역 예방에는 MMR 백신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트위터에 올리자, 빅트리는 "그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반박했다.

이 일로 빅트리는 '건강한 미국 만들기(MAHA)' 운동의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여전히 케네디의 반백신 정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는 CDC의 권장 백신 목록을 완전히 폐기하고, 백신 부작용에 대한 제약회사 면책 조항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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