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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모신용 부실률 9.2% 기록, 당신의 연금은 안전한가
경제AI 분석

미국 사모신용 부실률 9.2% 기록, 당신의 연금은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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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모신용 시장 부실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연기금과 보험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당신의 국민연금, 공무원연금이 투자한 미국 사모신용 펀드에서 적신호가 켜졌다. 피치 레이팅스에 따르면 2025년 미국 사모신용 시장의 부실률이 9.2%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사모신용이란 무엇인가

사모신용(Private Credit)은 은행이 아닌 사모펀드가 기업에 직접 대출해주는 시장이다. 전 세계 규모만 1조 7천억 달러(약 2,400조원). 국내 연기금들도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이 시장에 대거 진출했다.

국민연금만 해도 해외 대체투자 비중이 13.5%에 달한다. 이 중 상당 부분이 사모신용 펀드다. 문제는 이 시장이 '고수익 고위험'의 전형이라는 점이다.

부실의 실체

9.2%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명확하다. 사모신용으로 돈을 빌린 기업 10곳 중 1곳이 원리금을 제대로 갚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2024년 6.8%에서 급격히 증가한 수치다.

특히 중간시장 기업(매출 1억~10억 달러)의 부실률이 심각하다. 이들은 대기업보다 자금 조달이 어렵고, 경기 변동에 취약하다. 코로나19 이후 저금리로 쌓인 부채가 고금리 시대를 맞아 폭탄이 되고 있다.

한국 투자자들의 딜레마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진퇴양난에 빠졌다. 국민연금은 "장기 분산투자" 원칙을 내세우며 사모신용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가입자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내 노후 자금으로 위험한 도박을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반면 연기금 운용진은 "국채만 사면 인플레이션도 못 따라간다"며 대안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생보사들도 마찬가지다. 초저금리 시대에 약속한 보험금을 지급하려면 고수익 자산에 투자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글로벌 여파

미국 사모신용 시장의 부실은 연쇄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이미 유럽 사모신용 시장에서도 비슷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이 시장이 은행 규제를 받지 않는 '그림자 금융'이라는 점이다.

전통적인 은행 대출과 달리 사모신용은 투명성이 떨어진다. 부실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어떤 기업들이 위험한지 정확히 알기 어렵다. 2008년 금융위기 때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그랬듯, 리스크가 어디까지 번져 있는지 가늠하기 힘들다.


본 콘텐츠는 AI가 원문 기사를 기반으로 요약 및 분석한 것입니다. 정확성을 위해 노력하지만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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