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사모펀드도 출금 제한, 내 코인 지갑까지 위험하다
블랙록 260억 달러 사모신용펀드 출금 제한으로 3.5조 달러 규모 사모신용시장 균열. 토큰화된 신용상품 통해 DeFi까지 전염 우려
260억 달러. 블랙록의 사모신용펀드가 출금을 제한했다. 글로벌 3.5조 달러 사모신용시장의 균열이 시작됐고, 이번엔 당신의 코인 지갑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사모신용의 도미노, 첫 번째 카드가 넘어졌다
블랙록의 260억 달러 사모신용펀드가 금요일 출금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급증하는 환매 요청을 감당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지난달 블루 아울이 출금 요청을 맞추기 위해 14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매각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충격이다.
시장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블랙록(BLK),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 아레스 매니지먼트(ARES), KKR 등 주요 자산운용사 주가는 금요일 4-6% 폭락했다. 올해 들어 이미 큰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추가 하락이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스위스 암호화폐 은행 AMINA Bank의 파생상품 거래 책임자 안드레야 코벨지치는 "사모신용펀드들이 포지션을 강제로 해제하게 되면,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까지 타격을 받는 광범위한 디레버리징이 촉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은행까지 엮인 거대한 그물망
미국 은행들이 사모신용 제공업체에 대출해준 돈만 3,000억 달러에 달한다. 여기에 사모펀드에 대한 대출 2,850억 달러까지 합치면 은행 시스템 전체가 위험에 노출돼 있다.
코벨지치는 "단독으로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면서도 "에너지 쇼크와 금리 인하 기대 붕괴가 동시에 일어나는 상황에서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란과의 전쟁 우려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거시경제 충격이 겹치고 있다.
블록체인으로 스며드는 전염병
더 직접적인 위험은 토큰화된 사모신용 상품에서 나온다. 전통적인 대출과 펀드를 블록체인 토큰으로 포장한 이 상품들이 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전체 사모신용시장 대비 미미한 수준이지만, DeFi(탈중앙화금융) 시장에서는 중요한 담보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사례가 있다. 2025년 자동차 부품업체 퍼스트 브랜즈 그룹이 파산하면서 파사나라 캐피털의 사모신용 전략이 타격을 받았다. 이 전략의 토큰화 버전인 mF-ONE이 미다스 RWA 플랫폼에서 발행됐고, 모르포 프로토콜에서 담보로 사용되고 있었다.
기초 펀드의 가치가 2% 하락하자, 높은 레버리지를 사용한 차용자들이 청산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대출자들은 손실을 피했지만, 전통 금융의 신용 위험이 어떻게 온체인 시장으로 전이되는지 보여주는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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