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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레이저 무기, 미국보다 100배 싸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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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레이저 무기, 미국보다 100배 싸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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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수백만 달러로 개발한 레이저 무기 '선레이'와 3D 프린팅 드론이 전쟁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생존을 위한 혁신이 만든 새로운 무기 생태계.

자동차 트렁크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레이저 무기가 하늘의 드론을 순식간에 격추한다. 소리도 없고, 영화에서 보던 빨간 빔도 없다. 그저 보이지 않는 번개에 맞은 듯 드론이 타오르며 떨어질 뿐이다.

우크라이나 군인과 엔지니어들이 공개한 레이저 무기 '선레이(Sunray)'의 실전 모습이다. 이들은 수백만 달러로 이 무기를 개발했고, 수십만 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록히드 마틴이 1억 5천만 달러 계약으로 개발한 헬리오스(Helios) 레이저 시스템과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극명하다.

생존이 만든 혁신의 속도

파블로 옐리자로프 우크라이나 방공군 신임 사령관은 이런 가격 차이의 원인을 명확히 짚었다. "많은 미국 기업들은 돈에 의해 움직입니다. 그들에게는 일이죠. 하고, 돈을 받습니다. 우리에게는 다른 요소가 있습니다. 생존의 필요성이죠. 그래서 우리가 더 빨리 움직이는 겁니다."

옐리자로프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젤렌스키 대통령처럼 TV 업계 출신으로, 우크라이나의 인기 정치 토크쇼 메인 프로듀서였다. 2022년 러시아 침공 이후 방송국을 떠나 친구들과 함께 드론 개발에 뛰어들었고, 자신의 옛 TV 스튜디오에서 드론을 조립하기 시작했다.

그의 드론 부대 '라자르 그룹'은 130억 달러 상당의 러시아 군사장비를 파괴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런 성과로 2023년 대령으로 진급한 그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체 방공 체계 구축이라는 더 큰 임무를 맡게 됐다.

3D 프린터가 만든 '딜도 드론'

우크라이나 무기 개발의 현장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스카이폴이라는 회사가 개발한 요격 드론 'P1-선'은 공식적으로는 대형 보온병처럼 생겼지만, 남성 성기를 닮은 외형 때문에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피순(Pisun, 우크라이나어로 성기)'이라 불린다. 경쟁사들은 질투 섞인 목소리로 '딜도 드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드론의 제조 현장은 더욱 놀랍다. '농장'이라 불리는 공간에서 수십 대의 3D 프린터가 쉴 새 없이 동체를 찍어낸다. 1,000달러 남짓한 비용으로 만들어지는 이 드론은 3만 피트 고도까지 올라가며, 지금까지 1,000개 이상의 목표물을 격추했다.

스카이폴 창립자는 자신들이 만든 무기의 위력에 대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우리는 나 자신도 무서워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습니다. 이것이 민간 여객기 항로에 떠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누가 했는지조차 알 수 없을 겁니다."

벤틀리로 감자 나르기

우크라이나가 직면한 딜레마는 명확하다. 잔디깎이 엔진을 쓰는 러시아의 저렴한 샤헤드 드론을 막기 위해 값비싼 서방 미사일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옐리자로프는 이를 "벤틀리로 감자를 나르는 것"에 비유했다.

이제 우크라이나는 자체 개발한 무기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여름까지 새로운 방공망을 완성하라고 지시했고, 올해 독일과 발트해 연안국 등 유럽 10곳에 '수출 센터'를 열어 현재 450개에 달하는 국내 드론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런 무기들도 러시아의 고도화된 탄도미사일은 막을 수 없다. 그건 여전히 미국제 패트리어트 시스템만이 안정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의 무기들이 상대할 수 있는 건 매일 우크라이나 도시들을 괴롭히는 조잡한 드론과 로켓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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