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 울트라휴먼 스마트 링 특허 소송 2026: 시장의 향방은?
오라와 울트라휴먼의 스마트 링 특허 소송 결과를 분석합니다. ITC의 수입 금지 판결 이후 울트라휴먼의 소프트웨어 전략과 스마트 링 시장의 변화를 확인하세요.
스마트 링 시장의 경쟁 구도가 법정 다툼으로 인해 요동치고 있습니다. 2025년 10월 21일 이후 미국 내 헬스 트래킹 링의 선택지가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업계 선두 주자인 오라(Oura)가 경쟁사인 울트라휴먼(Ultrahuman)과 링컨(RingConn)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하며 이들 제품의 미국 내 수입이 금지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라 울트라휴먼 스마트 링 특허 소송의 쟁점과 결과
와이어드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울트라휴먼과 링컨이 오라의 178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했습니다. 이 특허는 기기 내부와 외부 구성 요소 사이에 전기 부품을 배치하는 층상 구조의 하드웨어 설계를 보호합니다. 업계에서는 이 설계가 매우 포괄적이어서 대부분의 스마트 링이 해당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라는 자사의 지식재산권을 방어하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링(Galaxy Ring), 리복(Reebok), 젭 헬스(Zepp Health) 등을 대상으로도 소송을 제기했거나 라이선스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한편, 오라는 미국 국방부와의 계약을 지원하기 위해 텍사스에 제조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수입 금지에 맞선 울트라휴먼의 소프트웨어 혁신
미국 시장 공급에 제동이 걸린 울트라휴먼은 하드웨어 대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ITC의 관할권이 소프트웨어에는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활용한 전략입니다. 울트라휴먼은 이번 CES 2026에서 20종의 바이오마커를 확인할 수 있는 '블러드 비전(Blood Vision)'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라가 매달 6달러의 구독료를 받는 것과 달리, 울트라휴먼은 구독료 없는 모델을 유지하며 '파워플러그(PowerPlugs)'라는 앱스토어 형태의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사용자는 필요한 건강 데이터만 선택적으로 추적하여 배터리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오라 링이 기능 추가와 함께 배터리 수명이 짧아진 점을 겨냥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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