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이사진 사임 2026: 20년 지킨 '원로' 떠나고 AI 경영 체제 굳힌다
오라클의 장기 재임 이사인 조지 콘레이즈와 나오미 셀리그먼이 사임했습니다. 2026년 AI 전환을 가속화하는 오라클의 경영진 교체와 주가 영향 분석을 확인하세요.
20년 가까이 자리를 지켰지만 결국 마침표를 찍었다. 오라클의 성장을 이끌어온 원로 이사진 두 명이 동시에 물러나며, 인공지능(AI) 중심의 세대교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오라클 이사진 사임 2026 현황과 배경
로이터에 따르면 오라클은 금요일 공시를 통해 장기 재임해 온 두 명의 사외이사가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의 전 CEO인 조지 콘레이즈(86세)와 오스트라이커 폰 심슨의 시니어 파트너 나오미 셀리그먼(87세)이 그 주인공이다. 콘레이즈 이사는 18년 동안, 셀리그먼 이사는 2005년 합류 이후 줄곧 이사회를 지켜왔다.
회사 측은 이번 은퇴가 운영이나 정책에 관한 갈등 때문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지난 9월 있었던 경영진 개편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오라클은 사프라 카츠 CEO 체제를 끝내고 클레이 마구이르크와 마이크 시칠리아 공동 리더십을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체질 개선을 예고한 바 있다.
AI 인프라 확장과 시장의 의구심
새로운 경영진은 엔비디아 GPU를 대거 확충하며 OpenAI와 xAI 같은 거대 모델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9월 잔여수행의무(RPO)가 359% 급증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한때 상승했으나, 현재는 투자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 월스트리트는 오라클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부채를 감당하면서도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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