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플레어 주가 급등, AI 시대 '인터넷 요금소' 노린다
클라우드플레어가 AI 에이전트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며 주가 10% 급등. 기계 대 기계 트래픽 증가로 새로운 수익 모델 확보
하루 만에 10% 뛴 이유
클라우드플레어가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주가가 10% 급등했다. 매출 6억 1,45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와 2026년 매출 전망 27억 9,000만~28억 달러가 시장 예상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짜 관심을 끈 건 숫자가 아니었다. 연평균 4,250만 달러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과 함께, 새로운 연간 계약 가치(ACV)가 50% 가까이 늘었다는 발표가 나오자 월스트리트가 움직였다.
사람이 아닌 기계가 인터넷을 쓴다면?
클라우드플레어의 AI 전략은 단순하다. 직접 AI 모델을 만들어 경쟁할 필요가 없다. 그저 인터넷이 바뀌는 모습만 지켜보면 된다.
회사가 그리는 미래는 '에이전틱 인터넷'이다. 앞으로 웹 트래픽의 주인공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사람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끼리 대화하는 봇과 에이전트들이라는 것이다. 자동화된 쿼리, 기계 간 작업, AI가 대신 하는 웹 브라우징까지.
이런 트래픽도 결국 누군가는 라우팅하고, 보안을 제공하고, 속도를 높여줘야 한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미 그 위치에 있다고 주장한다.
월스트리트의 목표가 상향 러시
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들의 반응은 일사불란했다. 베어드는 중립에서 아웃퍼폼으로 등급을 올리며 "여러 성장 동력이 동시에 복합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인상도 줄을 이었다:
- 바클레이스: 250달러 (비중확대 유지)
- RBC캐피털: 240달러 (아웃퍼폼)
- TD코웬: 265달러 (매수)
- 키뱅크: 300달러 (비중확대)
- UBS: 220달러 (중립)
하지만 모든 곳이 환호하지는 않았다. 모건스탠리는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도 목표가를 245달러로 소폭 하향 조정했고, 구겐하임은 여전히 140달러에 매도 의견을 고수했다.
한국 기업들은 어떻게 볼까?
클라우드플레어의 성공이 한국 기업들에게 시사하는 바는 크다.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플랫폼 기업들은 이미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AI 에이전트 시대를 대비한 인프라 투자는 아직 초기 단계다.
특히 삼성SDS나 LG CNS 같은 IT 서비스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국내 기업들의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기계 간 통신을 지원하는 인프라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은 이미 AI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글로벌 경쟁에서는 여전히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에 밀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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