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소, 3년 만에 미국 복귀... '규제 리스크'는 해결됐나
암호화폐 플랫폼 넥소가 규제 갈등으로 철수했던 미국 시장에 3년 만에 복귀. 110억 달러 자산으로 돌아왔지만 진짜 변화는 규제 환경일까?
110억 달러 자산을 관리하는 암호화폐 플랫폼 넥소(Nexo)가 미국 시장에 돌아왔다. 2022년 규제 당국과의 갈등으로 철수한 지 3년 만이다.
왜 떠났고, 왜 돌아왔나
넥소는 2022년 말 미국에서 철수하면서 "불가능한 환경"이라고 표현했다.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 각 주 규제당국이 넥소의 '이자 적립 상품'에 대해 연이어 제재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다. 당시 넥소는 "주 정부와 연방 정부와의 협상이 막다른 길에 도달했다"며 미국 시장 포기를 선언했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이 게임 체인저가 됐다. 넥소는 이번 복귀에서 미국 기반 박트(Bakkt)의 인프라를 활용해 고정·변동 수익률 프로그램, 암호화폐 거래소, 암호화폐 담보 대출 등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규제 순응 vs 수익성, 두 마리 토끼
넥소의 복귀 전략은 명확하다. 규제 프레임워크 안에서 움직이겠다는 것이다. 과거처럼 규제의 회색지대를 공략하는 대신,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했다. ACH와 전신송금을 통한 법정화폐 입출금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의문은 남는다. 규제 순응이 수익성과 양립할 수 있을까? 넥소가 2022년 철수할 당시 문제가 된 '이자 적립 상품'은 높은 수익률로 고객을 끌어들였지만, 규제당국은 이를 미등록 증권으로 간주했다. 이번에는 어떻게 다를까?
글로벌 확장의 발판인가, 미국 의존인가
넥소는 이번 미국 복귀를 "지속적인 글로벌 확장"의 일환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아르헨티나의 부엔비트(Buenbit) 인수, ATP 댈러스 오픈과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 후원 등 공격적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처리한 글로벌 거래액도 3,710억 달러에 달한다.
그런데 미국 시장의 의미는 남다르다.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시장이자, 기관 투자자들의 관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넥소 입장에서는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려면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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