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가 1위? MBA 순위 뒤집힌 진짜 이유
MIT 슬론이 처음으로 FT 글로벌 MBA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하버드·와튼을 제친 비결은 AI 교육. 하지만 MBA 가치 논쟁은 여전히 뜨겁다.
25만 9천 달러. 하버드 MBA 졸업생들의 졸업 3년 후 평균 연봉이다. 그런데 올해 파이낸셜타임스(FT) 글로벌 MBA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곳은 하버드가 아니다. 바로 MIT 슬론 경영대학원이다.
기술이 바꾼 MBA 판도
MIT 슬론이 처음으로 FT 글로벌 MBA 순위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싱가포르에 캠퍼스를 둔 인시아드와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을 제치고 말이다. MIT 슬론 졸업생들의 평균 연봉은 24만 5천 991달러로 하버드(25만 9천 874달러)와 와튼(24만 6천 813달러)에 이어 3위였다. 그럼에도 1위를 차지한 이유는 뭘까?
답은 AI에 있다. 리처드 로크 MIT 슬론 학장은 "AI를 일자리를 대체하는 도구가 아니라 향상시키는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에 집중하고 있다"며 "21세기를 위한 경영 교육을 재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MIT의 공학·과학 전문성과 경영대학원이 긴밀하게 연결되면서 차별화를 만들어낸 것이다.
한국 학생들도 주목하는 변화
순위 변화는 학생들의 관심사 변화를 반영한다. 직장에서 일어날 파괴적 변화에 대비하려는 학생들이 기술, 특히 AI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상위 100개 순위권 학교 중 절반 이상이 50% 이상의 국제학생 비율을 보였다.
흥미로운 건 지역별 학생 구성이다. 영국 비즈니스스쿨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학생들에 57%를 의존하고 있다. 반면 미국·캐나다는 24%, 다른 유럽 학교들은 37%에 그쳤다. 한국 학생들에게도 영국 MBA가 여전히 인기 있는 선택지라는 뜻이다.
투자 대비 수익률의 현실
하지만 MBA를 둘러싼 논쟁은 여전하다. FT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캐나다를 제외한 지역에서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질 연봉은 지난 10년간 하락했다. 물론 학위 취득 비용도 함께 떨어졌지만 말이다.
그래도 희망적인 신호는 있다. 전 세계 비즈니스스쿨 졸업생 1,152명을 대상으로 한 별도 조사에서 83%가 자신의 MBA나 이그제큐티브 MBA를 "높게" 또는 "매우 높게" 평가했다고 답했다.
가성비 면에서는 조지아대 테리 경영대학원(미국)이 1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의 난양 비즈니스스쿨이 2위를 기록했다. 연봉 상승률로는 인도 경영대학원이 248% 증가로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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