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전쟁터에서 표적을 골라낸다
Anthropic의 Claude가 미군의 이란 공습에서 실시간 표적 선정에 활용되고 있지만, 동시에 방산업계에서는 퇴출되고 있는 모순적 상황
수백 개 표적을 48시간 만에 골라낸 AI
미군이 이란을 공습하는 동안, Anthropic의 Claude AI가 실시간으로 표적을 선정하고 우선순위를 매기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의 Maven 시스템과 연동된 Claude는 "수백 개의 표적을 제안하고, 정확한 위치 좌표를 제공하며,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매겼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러니는 여기서 시작된다. 같은 시기, 록히드 마틴을 비롯한 주요 방산업체들은 Claude를 경쟁사 AI로 교체하고 있다. J2 벤처스의 포트폴리오 기업 10곳이 이미 Claude 사용을 중단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모순된 지시'
혼란의 원인은 미국 정부의 상충하는 정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간 기관에 Anthropic 제품 사용 중단을 지시했지만, 국방부에는 6개월의 단계적 철수 기간을 줬다. 그런데 바로 다음 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테헤란을 기습 공격하면서 실제 전쟁이 시작됐다.
결과적으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Anthropic을 '공급망 위험 업체'로 지정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아직 공식 조치는 없다. 법적 제재가 없으니 계속 사용하는 상황이다.
방산업계의 '선제적 이탈'
하지만 기업들은 이미 움직이고 있다. 록히드 마틴과 주요 방산업체들이 이번 주부터 Claude를 다른 AI로 교체하기 시작했다. 하청업체들도 마찬가지다. 정부의 공식 제재보다 기업들의 자발적 퇴출이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Anthropic 입장에서는 진퇴양난이다. 실제 전쟁에서 자사 AI가 핵심 역할을 하고 있지만, 동시에 최대 고객층인 방산업계에서 밀려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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